# 호랑가시나무(촬영지 - 창원) - 2019년 6월 촬영
호랑가시나무(노박덩굴목-감탕나무과) - 상록 활엽 떨기나무
서식환경 : 해안가 저지대의 양지바른 숲 가장자리나 물가
형태 : 높이 2~3m 정도로 자라며, 가지가 무성하고 털이 없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윤채가 있고 타원상 6각형이다.
잎의 각점이 가시로 되고 길이 3.5~10cm 정도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윤채가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다.
엽병은 길이 5~8mm 정도이며, 꽃은 흰색으로 4~5월에 암수딴그루로 피고 잎겨드랑이의 산형꽃차례에 5~6개씩 달린다.(지름 7mm 정도)
열매는 둥근 핵과이며 지름 0.8~1.0cm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옛날 어릴 적 살았던 곳에서 우리집 근처 화단에 심겨져 있던 녀석이 바로 '호랑가시나무' 였는데, 그 당시에는 식물을 보아도 그냥 가시가 있는 나무, 가시가 없는 나무, 꿀이 많이 나오는 나무 등으로 밖에 생각을 안 했었죠..ㅎㅎㅎ 지금은 식물을 보는 관점부터가 달라졌지만요 ㅎㅎ 이번 촬영 당시에는 꽃이나 열매를 모두 못보고 왔습니다..ㅠㅠ 게다가 비가 오고 있어서 더욱 보기가 어려웠죠.. 그래도 생생한 잎은 담아왔습니다ㅎㅎㅎ 엽형(잎의 모양)이 워낙 특이한 식물이라 비교적 쉽게 배웠던 걸로 기억해요. 호랑가시나무는 일반적으로 남쪽지방(전라도, 경상도)에 많이 자생하거나 식재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많은 정원수이고 수백종의 원예 품종이 있다네요 ㅎㅎ 근연종으로는 '완도호랑가시나무'가 있는데, 우리나라 변산반도 이남에서 자생하는 고유종입니다 ㅎㅎ
완도호랑가시나무 - 호랑가시나무에 비해 잎의 아랫부분은 둥글게 좁아지고 호랑가시나무와 감탕나무의 자연교잡종임.
호랑가시나무의 꽃말은 '가정의 행복, 평화'
- 아~ 그래서 민가 주변이나 정원수로 인기가 많은거군요 ㅎㅎㅎ 저도 가정을 꾸리게 되면 몇 그루 심어 놓아야 겠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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