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맥문동(2019.07.25.)

풀닝 2019. 8. 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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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의 꽃 전체 모습

'맥문동'은 백합목 - 백합과 - 맥문동속에 속한 식물로 그늘지고 물기가 많은 숲 속이나 산기슭에서 높이 25~60cm 정도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맥문동의 꽃(확대)

꽃은 연한 분홍색으로 5~8월에 잎 사이에서 난 길이 30~50cm의 꽃줄기 위쪽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8~12cm 정도로 꽃이 촘촘히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가 2~5mm 정도이며, 위쪽에 마디가 있다.

화피는 6장, 난형으로 길이는 4mm 정도이다.

수술대는 구부러지며, 꽃밥은 길이 1.5mm쯤으로 수술대와 같은 길이다.

암술대는 구부러진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7~8월에 검게 익는다.

 

맥문동의 잎(앞면)
맥문동의 잎(뒷면)
밑에서 총생하는 맥문동의 잎

근경은 굵고 딱딱하며, 옆으로 뻗지 않고 수염뿌리의 끝이 땅콩처럼 굵어지는 것도 있다.

잎은 짙은 녹색으로 밑에서 총생하고 길이 30~50cm, 너비 8~12mm 정도로 끝이 뾰족해지다가 둔해지기도 하며, 11~15맥이 있고 밑부분이 가늘어져 엽병과 비슷하게 된다.

 

'맥문동'은 산에서도 자생하는 개체가 많이 보이는데, 일부 공원 주변이나 민가 주변에서도 식재가 되어 있는 개체들도 많이 보여요~ㅎㅎㅎ 날씨가 쌀쌀해지고 추워지면 검게 익은 열매가 남아 있을 때, 오히려 눈에 잘 띄어요 ㅎㅎㅎㅎ 근연종으로는 '개맥문동'이 있는데, 줄기의 유무와 잎의 폭, 그리고 꽃의 형태가 달라서 쉽게 구별이 가능해요 ㅎㅎㅎ

 

개맥문동 - 가늘고 긴 기는줄기가 있고, 잎은 폭 4~8mm 정도로서 좁고 꽃줄기에 둔한 능선이 있으며, 꽃은 드문드문 달림.

 

맥문동의 꽃말은 '기쁨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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