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제주도] 구실잣밤나무

풀닝 2021. 1. 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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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잣밤나무의 전체 모습-1
구실잣밤나무의 전체 모습-2

'구실잣밤나무'참나무목 - 참나무과 - 모밀잣밤나무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15m, 지름 1m 정도로 바닷가 산기슭이나 조경수 및 녹화수로도 많이 심는 상록 활엽 큰키나무이다.

 

저는 제주도 혼인지 내부에서 조경수로 심겨져 있는 구실잣밤나무를 촬영했어요~

 

구실잣밤나무의 잎
구실잣밤나무의 잎(앞면)
구실잣밤나무의 잎(뒷면)

잎은 호생(어긋나기)하고 2줄로 배열되며,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이다.

 

엽두의 모양은 첨두이지만 끝은 둥글고 엽저의 모양은 예저 형태이다. 

 

잎의 길이는 7~12cm 정도로 잎 뒷면은 연한갈색이지만 흔히 흰빛이 도는 것도 있다.

 

잎의 앞면은 광택이 나는 녹색으로 털이 없다.

 

구실잣밤나무의 잔가지 및 잎 겨드랑이
구실잣밤나무의 잎 겨드랑이 및 엽병(잎자루)

엽병(잎자루)의 길이는 약 1cm이다.

 

구실잣밤나무의 열매(견과)

꽃은 1가화로서 6월에 피며, 웅화수는 새가지 윗부분의 잎 겨드랑이에서, 자화수는 밑부분의 잎 겨드랑이에서 나오고 수꽃은 5~6개로 갈라진 화피 열편과 15개 정도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각각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총포와 견과는 난형이고 길이 15~20mm로서 대가 없으며, 열매는 다음해 10월에 익는다.

 

구실잣밤나무의 수피

수피는 검은회색이며, 갈라진다.

 

구실잣밤나무는 내륙에서는 심겨진 식물만 보았고 제주도에서는 자생하는 개체들도 많더라구요 ㅎㅎ

 

근연종으로는 '모밀잣밤나무'가 있는데, 구실잣밤나무에 비해 잎이 약간 작고 견과의 모양이 짧은 타원형 모양이라서 쉽게 구별 할 수 있어요 ㅎㅎ

 

구실잣밤나무의 꽃말은 '남자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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