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제주도] 산꽃고사리삼(11월)

풀닝 2021. 2. 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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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꽃고사리삼의 포자엽 및 포자낭-1

'산꽃고사리삼'고사리삼목 - 고사리삼과 - 고사리삼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30~50cm 정도로 산지 숲속의 습지 근처 또는 습한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남방계의 양치식물이다.

 

포자엽(포자잎)은 포자 방출 후에도 오래 남아 있으며, 포자낭이삭은 좁은 타원형으로 2회 깃꼴겹잎이고 거의 털이 없다.

 

산꽃고사리삼의 포자엽 및 포자낭-2
산꽃고사리삼의 포자엽 확대 모습-1
산꽃고사리삼의 포자엽 확대 모습-2

포자는 9~10월에 익는다.

 

땅속줄기는 원통형으로 뿌리는 두껍고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와 잎은 여름에는 마르고,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볼 수 있다.

 

공통 엽병(잎자루)는 길이 2~6cm 정도이고 식물체의 높이 절반 밖에 미치지 못하고 털이 없다.

 

산꽃고사리삼의 영양엽의 뒷면 및 엽병
산꽃고사리삼의 영양엽

영양엽(영양잎)은 2~3회 깃꼴겹잎으로 5각형이고 털이 없거나 거의 없으며, 엽병(잎자루)의 길이는 약 10cm 정도이다.

 

최종 열편은 좁은 타원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예리한 톱니가 있고 드물게 둔한 톱니가 있다.

 

산꽃고사리삼의 전체 모습

근연종인 '고사리삼'에 비해 잎의 갈래조각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포자가 떨어진 뒤에도 포자잎이 남아 있으므로 구별이 가능해요 ㅎㅎㅎ

 

그리고 영얍엽의 가장자리의 톱니 모양이 더 예리한 면이 있어서 잎으로도 어느정도 구분이 가능해요 ㅎㅎ 또, 포자엽에 달려있는 포자가 떨어진 뒤에도 포자엽이 남아 있어서 구별이 더 확실해요 ㅎㅎ

 

산꽃고사리삼의 꽃말은 없는 것 같네요..ㅠ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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