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다닐때 비가 계속 오긴 하였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때가 있었어요..ㅎㅎㅎ;; 그 후에 만난 '지리터리풀'은 비 맞은 생쥐 같았죠..ㅠㅠ 지리터리풀이 홀딱 젖어서 이름 모습으로 저를 반기지 못햇네요.. 처음에는 잎만 보고 그냥 '터리풀'인가? 하다가 꽃을 보니 지리터리풀인 것을 알았어요.. 왜냐하면 잎은 '터리풀'과 같고 꽃은 '붉은터리풀'과 같은 터리풀이 지리터리풀이라서 오동정을 할 뻔하다가 다행히 정정이 되었네요..ㅎㅎㅎ '지리터리풀'은 장미목 - 장미과 - 터리풀속에 속한 식물로 해발 700m 이상의 산지, 능선부 근처의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높이 1.0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성긴 집산꽃차례를 이루며 꽃받침은 짙은 자홍색이고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