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촬영한 '큰꿩의다리'는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꿩의다리속에 속한 식물로 산지의 숲 가장자리, 햇빛이 드는 숲속, 돌이 많은 곳 등에서 높이 40~120cm 정도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큰꿩의다리'는 처음에 이름만 들었을 때, 조류의 다리를 연상해서 그렇게 이쁜 식물은 아니겠구나 했는데 보시다시피 보기와 다르게 잎 부터 귀엽네요 ㅎㅎㅎ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2~3회 3출엽으로 우상으로 갈라지고 엽병은 짧거나 없고 탁엽(턱잎)에 물결형의 톱니가 있다. 소엽은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길이는 1~3cm, 너비 8~20mm 정도로 끝이 2~3갈래로 갈라지며, 엽저의 형태는 원저 또는 심장저로 잎 뒷면은 분백색이 돈다. 탁엽(턱잎)은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밑에 작은 턱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