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원 근처에서 촬영한 '선피막이'는 미나리목 - 미나리과 - 피막이속에 속한 식물로 들판이나 경작지 주변 및 도랑 근처의 습한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공원을 다녀오고 내려가는 길목에 보았던 녀석인데.. 보자마자 확실하게 피막이류라는 생각에 자세히보니 선피막이네요..ㅎㅎㅎ 뿌리는 가늘고 줄기는 높이 7~15cm 정도로 자라며, 옆으로 뻗거나 간혹 곧게 자란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엽형은 원심형으로 지름 2~3.5cm 정도로 밑부분이 약간 퍼지고 표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과 더불어 긴 털이 있다. 잎의 가장자리는 5~7갈래로 갈라지며, 열편은 도란상 넓은 쐐기형으로서 가장자리에 톱니가 약간 있다. 꽃은 흰색으로 6~8월에 피는데, 잎 겨드랑이에서 우산모양꽃차례를 이루며, 꽃줄기는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