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가새잎개머루

풀닝 2019. 6. 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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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새잎개머루의 잎(앞면)
가새잎개머루의 꽃과 줄기

# 가새잎개머루(촬영지 - 포항) - 2019년 6월 촬영

가새잎개머루(갈매나무목-포도과) - 낙엽 덩굴나무

 

서식환경 : 산이나 들, 산골짜기

형태 : 줄기는 길이 4~6m 정도이며, 나무껍질은 갈색이고 마디는 볼록하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심장상 난형으로 길이와 폭이 각각 6~12cm 정도이다.

엽연(잎 가장자리)은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잎 뒷면은 잎맥 위에 잔털이 난다.

덩굴손은 마주나며, 2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6~7월에 녹색, 양성으로 피며, 잎과 마주난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장과이며, 둥글고, 9월에 연한 남색으로 익는다.

 

개머루에 비해 잎이 5갈래로 깊게 갈라지므로 구분되긴 하는데.... 까마귀머루랑 비교해보면 상당히 구별이 어렵더라고요.. 까마귀머루가 신초일 때는 가새잎개머루랑 구별이 어느정도 뚜렷하게 나는데.. 잎이 크면 클수록 갈라짐이 더욱 심해지는 거 같아요.. 이래서 한종 한종 공부할 것은 끝도 없는 거 같습니다.. 뭔가 제 기준에서는 동정키가 잎과 줄기 마디부분인데 다른 전문가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동정하시는지도 많이 궁금합니다..ㅎㅎㅎ 많이 배워야겠어요 ㅠㅠ

 

"가새잎개머루" 이름의 유래는 '잎이 깊게 갈라지며, 먹지 못하는 머루'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ㅎㅎㅎ 앞에 "개"자가 들어가서 못 먹는 머루인가..?? 제가 옛날에 들은 바로는 "개"자가 들어가면 못생긴 뜻이라고도 하던데.. ㅎㅎ 궁금한게 요즘 부쩍 늘어가고 있네요.. 어찌댓건 우리들도 일상 생활 중에 친구들끼리 있으면 앞에 "개"를 많이 붙이잖아요... 물론 다른 뜻이겠지만 앞으로 더 생각을 하고 써야겠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새잎개머루의 꽃말은 "희망"

- 우리의 가새잎개머루님은 잎이 많이 갈라지며, 먹지 못하는 머루이긴 하나, 또 다른 장점을 가지고 있겠죠?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각각 개개인의 단점은 있지만, 각각 개개인의 장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희망을 가지고 살께요! 여러분도 희망을 가지고 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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