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단풍잎돼지풀(+ 돼지풀과의 비교)

풀닝 2019. 6. 3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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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돼지풀의 전체 모습
단풍잎돼지풀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
단풍잎돼지풀의 잎(앞면)
단풍잎돼지풀의 유엽

# 단풍잎돼지풀(촬영지 - 포항) - 2019년 6월 촬영

단풍잎돼지풀(국화목-국화과) - 한해살이풀(귀화식물-생태계교란 생물)

 

서식환경 : 길가나 빈터

형태 : 높이 1m 이상으로 자라며, 식물체에 거센털이 있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단풍잎처럼 3~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밑부분이 갑자기 엽병으로 흐르고 양면에 거센 털이 있다.

열편은 타원상 피침형으로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끝이 밋밋하지만 길게 뾰족해진다.

엽병은 길이 6cm 정도로서 표면에 홈이 지며, 가장자리와 더불어 흰 털이 있다.

꽃은 7~10월에 암수한포기로 피며,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달리고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달걀모양, 길이 6~12mm, 끝에 돌기가 있고 9~11월에 익는다.

 

단풍잎돼지풀은 '돼지풀'이랑 같은 생태계교란 생물(식물)이에요.. 둘 다 제가 사진을 촬영하러 다니면서 소수개체가 보이면 바로바로 뿌리째 뽑기로 제거를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교란 할 우려가 있는 생물이기 때문이죠..ㅎㅎ 일반 우리나라 자생종을 무단으로 제거하거나 훼손시키면 문제가 되겠지만.. 생태계교란 생물은 확실하게 제거를 해야하는 대상이고 제거방안도 마련되어 있는 상태라 큰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생태계교란 생물(식물) 중에 가장 싫어하는 식물이에요.. 요 녀석은 꽃이 피고 꽃가루가 날리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고 식물체에 털이 있긴한데 맨손으로 잡으면 생각보다 따끔하기 때문이죠! 또 단풍잎돼지풀은 키가 엄청 크게 크기 때문에(2미터 넘게 자라요..ㅡㅡ;) 군락을 이루고 있으면 무서울 지경입니다!!!

공사나 여러가지 요인으로 나지화가 진행된 땅에 쉽게 정착하여 군락을 이루기 때문에, 초반에 몇몇 소수개체가 보일 때 바로바로 뿌리째 제거해주는게 좋죠!ㅎㅎ

근연종으로 같은 생태계교란 생물(식물)인 '돼지풀'이 있는데.. 단풍잎돼지풀과는 외형상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가능해요~ㅎㅎ 돼지풀도 촬영 당시에 같이 사진을 찍어왔기 때문에 사진을 볼께요!

 

돼지풀의 전체 모습
돼지풀의 잎(앞면)
돼지풀의 잎(뒷면)

돼지풀은 보시다시피 잎이 단풍잎돼지풀과 많이 다르고 식물체 표면에 털이 있으나, 아주 짧은 털이 있죠 ㅎㅎ 단풍잎돼지풀은 잎이 단풍잎하고 비슷한 모양에다가 줄기나 잎에도 쉽게 보일 정도의 긴 털이 있어요 ㅎㅎㅎ

 

단풍잎돼지풀 - 줄기는 높이 1m 이상으로 자라며, 단풍잎처럼 3~5갈래로 깊게 갈라짐.

돼지풀줄기는 높이 30~150cm로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잎은 손바닥 모양이 아니라 깃꼴로 갈라짐.

 

단풍잎돼지풀의 꽃말은 '너의 사랑은 보답을 받는다'

- 제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보답을 많이 받지는 못하겠군요..ㅠㅠ

 

돼지풀의 꽃말은 '행복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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