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탱자나무(2019.06.28.)

풀닝 2019. 7. 1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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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의 잎(앞면) 및 엽병(잎자루)

뭔가 탱자탱자 놀꺼같은 '탱자나무'는..? 무환자나무목 - 운향과 - 탱자나무속에 속한 식물로 민가와 경작지 주변에서 식재하는 수종이고 3m 정도로 자라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이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3출엽으로 엽병에 날개가 약간 있고 소엽은 딱딱하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다.

엽두의 형태는 둔두 또는 미요두이며, 엽저는 예저의 형태로 잎의 길이는 3~6cm 정도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탱자나무의 가지
탱자나무의 줄기

가지는 다소 편평하며 녹색, 길이 3~5cm의 억센 가시가 어긋난다. (울타리용으로 식재를 한다는데.. 거의 도둑들지 말라고 식재를 해놓을 때 써도 될 정도로.. 가시가 길고 뾰족하고 어긋나게 달려 있어서 지나갈려면 완전 힘들꺼 같아요..ㅎ;;)

꽃은 백색으로 5월에 피고 정생 또는 액생하고 1개 또는 2개씩 달린다. (이번에는 시기적으로 꽃이 지고 나서의 시기, 아직 열매가 달리지 않을 때 촬영을 해서 둘 다 못봤습니다..ㅠㅠ)

 

열매는 장과, 구형이며 9~10월에 익으며, 향기가 좋다. (제가 항상 추석에 고향으로 가서 산소를 갈 때마다 탱자나무의 열매를 따서 향기도 맡고 장난도 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아마 이번 추석에도 그럴듯해요..ㅎㅎㅎㅎㅎ)

 

탱자나무의 꽃말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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