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정말로 가지가 층층이 뻗어 나오는 '층층나무'를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ㅎㅎㅎ
경남 어느 공원에서 촬영한 '층층나무'는 층층나무목 - 층층나무과 - 층층나무속에 속하는 식물로 산지의 계곡 주변에서 20m 정도로 자라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이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넓은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이고 엽두의 형태는 급한 점첨두이다.
엽저는 원저의 형태로 잎의 길이는 5~12cm, 너비 3~8cm 정도로 표면은 녹색이며, 어릴 때 누운 털이 약간 있다.
잎 뒷면은 백색으로서 잔털이 밀생하며,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측백은 5~8쌍이다.
엽병(잎자루)의 길이는 3~5cm 정도로 붉은 빛이 돌고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백색으로 5~6월에 지름 5-12cm인 산방화서에 달리고, 화경에는 잔털이 밀생하거나 털이 없다. (이번에는 꽃이 다지고나서.. 열매만 달렸을 때 촬영을 했어요.. 식물은 역시 꽃이나 열매 둘중에 하나를 보는 거 같아요..ㅠㅠ)
열매는 핵과로 8~9월에 흑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갈색으로 편구형이며 지름 4-5mm로 선단부에 구멍이 있다.
'층층나무'는 층층나무라고 이름이 붙여진 이유가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 딱히 이름의 유래를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가지가 계단상으로 윤생(돌려나기)하고 수평으로 퍼지는 모습이 층층이 올라가는 형태라서 붙여지지 않았을까 해요..ㅎㅎ
층층나무의 근연종으로 '말채나무'와 '곰의말채나무'가 있는데, 잎이 달리는 형태와 측맥 등의 차이로 구별이 가능해요~
층층나무 -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가지 끝에 잎이 모여달리고 측맥이 5~8쌍임.
말채나무 - 잎이 대생(마주나기)하며, 측맥이 4~5쌍임.
곰의말채나무 - 잎이 대생(마주나기)하며, 측맥이 6~8(~10)쌍임.
층층나무의 꽃말은 '인내력'
-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내력!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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