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를 맞추어서 제대로 본 것 같아요..ㅎㅎㅎ '개구릿대'의 꽃이 만개했습니다ㅎㅎㅎㅎ
강릉시 어느 숲속에서 본 '개구릿대'는 미나리목 - 미나리과 - 당귀속에 속한 식물로 산기슭의 습한 풀밭에서 높이 0.8~1.0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털이 없고 흔히 자줏빛이 돈다.
잎은 2~3회 우상복엽으로 질이 두꺼우며 3각형이다.
소엽은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열편과 더불어 장타원형 또는 좁은 난형이며, 짙은 녹색이고 표면은 털이 없으나 맥 위가 거칠다.
뒷면은 흔히 털이 산생하고 흰빛이 돌며 끝이 뾰족하고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으로 7~8월에 줄기 끝과 잎 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겹산형꽃차례(복산형화서)로 핀다. (꽃잎은 5장)
꽃대는 31~58개로 갈라지고, 하나의 꽃가지에 27~44개의 꽃이 핀다.
열매는 분과이며 편평한 타원형, 8~9월에 익는다.
'개구릿대'를 촬영할 당시에 나의 개인 카메라와 접사렌즈를 같이 구입을 한 게 엄청 잘한 일이였다는 걸 느꼈어요..ㅎㅎ 접사렌즈로 촬영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가깝고 정밀하게 모습을 담지 못 했을꺼에요.. 개인적으로 미나리과(산형과)의 식물은 제가 어려워하는 분류군들 중에 하나라 제가 공지사항에 명시해 놓은 도감들과 포털사이트를 참고하여서 작성하였습니다..^^; 근연종인 '구릿대'와는 잎의 차이로 구분을 할 수 있어요~
구릿대 - 잎은 어긋나며, 아래쪽 잎은 2~3번 갈라지는 3출 깃꼴겹잎, 길이 30~50cm, 폭 25~40cm, 밑이 부풀어서 줄기를 감싸고 마지막 산형꽃차례 기부에 선형의 작은꽃싸개 조각이 있음.
개구릿대의 꽃말은 아직 없는 것 같네요..^^; '춤추는 백색의 아기 천사들'이라고 지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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