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컴프리(2019.07.09.)

풀닝 2019. 7. 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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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프리의 전체 모습(노린재 종류의 곤충은 덤ㅎㅎㅎ)

산행 하는 도중 사찰 주변에서 마주친 '컴프리'는 꿀풀목 - 지치과 - 컴프리속에 속한 식물로 경작지나 민가 주변, 길가, 빈터 등에서 높이 40~9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유럽 원산의 귀화식물)

 

사실 귀화식물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자생하던 식물이 아닌지라.. 익숙지는 않은 녀석이에요..ㅎㅎㅎㅎ

 

컴프리의 잎(앞면)
컴프리의 잎(뒷면)
컴프리의 줄기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난상 피침형으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밑부분의 잎은 엽병(잎자루)가 있으나, 윗부분의 잎은 없으며, 잎이 달린 곳에서 밑으로 흘러 날개처럼 된다.

줄기에 짧은 털이 있으며, 갈라지고 날개가 다소 있다.

 

컴프리의 꽃-1
컴프리의 꽃-2

꽃은 자주색, 연한홍색 또는 백색으로 6~7월에 피고 꽃대축은 1~2회 2개씩 갈라지며, 끝이 꼬리처럼 말려서 밑을 향한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개로 갈라지고 꽃부리는 넓은 통형으로서 윗부분이 종처럼 다소 벌어지며, 얕게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열매는 소견과이며, 4개로 갈라지고 열매는 잘 여물지 않는다.

 

'컴프리'는 귀화식물이지만 이제는 자생종 수준으로 전국에 널리 분포하고 있어요..ㅎㅎㅎ 심지어 전세계에도 많이 분포를 한다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지치과 식물 보다는 식물체 전체가 큰 편이고 꽃차례에 꽃싸개잎이 없으므로 구별되요. 그래도 이쁘게 생긴 녀석이라 원예용 및 약용으로도 쓰일 수 있어서 많이 식재해서 키우는 것 같아요 ㅎㅎㅎ

 

컴프리의 꽃말은 '낯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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