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익모초(2019.07.25.)

풀닝 2019. 8. 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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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의 전체 모습

'익모초'는 꿀풀목 - 꿀풀과 - 익모초속에 속하는 식물로 산지와 들의 햇볕이 잘 드는 길가나 공터에서 높이 0.3~1.0m 정도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익모초의 잎(앞면)-1
익모초의 잎(앞면)-2
익모초의 잎(뒷면)
익모초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1
익모초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2

식물체 전체에 흰 털이 나며, 뿌리에서 돋은 잎은 엽병이 길며, 난상 원형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거나 결각상이고 꽃이 필때는 떨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엽병이 길고 3개로 갈라지며, 열편이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각 소열편은 톱니모양이거나 깃처럼 다시 갈라진다.

 

익모초의 꽃
익모초의 꽃(확대 모습)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7~9월에 피는데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몇 개가 모여 달린다.

꽃싸개잎은 가시 모양, 짧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 길이 6~7mm 정도로 겉에 긴 털이 나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지는데 아래쪽 갈래 2개가 더 길다.

꽃부리는 입술 모양으로 길이 12~15mm 정도로 윗입술은 투구 모양, 아랫입술은 3갈래로 갈라지는데 가운데 것이 가장 크다. (수술은 4개, 2개가 김 - 이강웅예, 암술은 1개)

 

열매는 소견과이며, 넓은 난형이고, 7~8월에 성숙한다.

 

'익모초'의 이름은 옛날에 어느 한 가족 중 어머니가 아프셔서 약초로 쓰여, 어머니를 도울 익(翊)자에 어미 모(母)자를 써서 익모초라고 부르게 되었다네요..ㅎㅎㅎ 근연종으로는 '송장풀'이 있는데, 잎과 꽃받침에 차이를 보여서 쉽게 구별이 가능해요 ㅎㅎㅎㅎ

 

송장풀 - 여러해살이풀이며, 잎은 홑잎으로서 깃꼴로 갈라지지 않고, 꽃받침은 길이 1.5~1.8cm 정도임.

 

익모초의 꽃말은 '이로움, 고생끝에 즐거움이 온다'

- '고진감래'라는 단어와 같은 의미를 가지는 꽃말이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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