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울산] 물옥잠

풀닝 2021. 4.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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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옥잠의 꽃-1

'물옥잠'백합목 - 물옥잠과 - 물옥잠속에 속한 식물로 습지나 논의 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8~10월에 줄기 끝에서 푸른 보라색으로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지름은 2.5~3.0cm 정도이다.

 

꽃차례는 길이 5~15cm 정도로 아래쪽에 잎집 같은 꽃싸개잎이 있다.

 

물옥잠의 꽃-2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심장형으로 길이와 너비가 4~15cm 정도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끝은 뾰족하며, 엽병(잎자루)은 아래쪽 잎에서는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다.

 

잎의 밑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물옥잠의 잎(앞면)
물옥잠의 잎(뒷면)
물옥잠의 줄기 및 꽃싸개잎
물옥잠의 전체 모습-1

줄기는 곧추서나 스펀지 같은 구멍이 많아 쉽게 부러진다.

 

가지는 갈라지지 않고 높이는 20~30cm 정도이다.

 

물옥잠의 아래쪽 줄기

물옥잠은 근연종인 '물달개비'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자생하는 환경이나, 형태적으로 많은 차이가 없어서 구별하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아요..ㅎㅎㅎ

 

그렇지만 특징적인 것은 물달개비의 잎은 엽두부분이 상대적으로 얇게 빠지는 모습이고 물옥잠은 물달개비의 잎 보다는 덜 뾰족한 느낌을 줘요ㅎㅎㅎ

 

그리고 물옥잠의 꽃대는 물달개비의 꽃대보다 더 길어서 잎보다 위로 곧추서서 꽃이 달리고 식물체의 크기가 더 크다는 특징이 있어서 이러한 특징들을 이용해서 동정을 한답니다..ㅎㅎㅎ

 

물옥잠의 꽃말은 '변하기 쉬운 사랑의 슬픔'

 

꽃말이 뭔가 슬프네요...ㅠㅠㅎㅎㅎ

 

물달개비

 

[용인] 물달개비

'물달개비'는 백합목 - 물옥잠과 - 물옥잠속에 속한 식물로 높은 10~25cm 정도로 연못이나 논의 얕은 물에서 여러해살이풀로 수생식물이다. 꽃은 푸른 보라색으로 9~10월에 잎보다 훨씬 짧은 총상꽃

ecoho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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