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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리 2

[김해] 호비수리

'호비수리'는 콩목 - 콩과 - 싸리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20~100cm 정도로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연한 노란색으로 7~8월에 피며, 잎 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4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흰 털이 있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3장의 소엽으로 된 겹잎이다. 소엽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0.5~3.0cm, 너비 5~10mm 정도로 밑부분은 둥글고 끝은 둔하거나 뾰족하다. 소엽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는 곧추서며, 여러개가 모여나며, 가지에 능선이 있다. 근연종인 '비수리'에 비해 꽃자루의 길이가 잎보다 길어서 구분이 된다. '좀싸리'와 비교하여 꽃차례에 꽃이 빽빽하게 달리며, 꽃자루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꽃받침잎이 통부보다 길어 다르다. 호비수리의 꽃말..

괭이싸리(2019.06.28.)

경남의 어느 길가에서 발견한 '괭이싸리'는 콩목 - 콩과 - 싸리속에 속한 식물로 길가나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털이 복슬복슬하게 난 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입니다..ㅎㅎ 만져보면 보들보들해요!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소엽은 3개로 3출엽이며, 원형 또는 도란형, 넓은 도란형이고 길이 1~2cm 정도로서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에 털이 밀생한다. 잎의 윗부분은 둥글거나 잘린 모양이며 가운데는 오목하고 끝은 뾰족하다. 꽃은 분홍빛이 도는 흰색으로 7월쯤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2~7개가 모여서 총상으로 달린다. 꽃자루는 짧거나 거의 없으며, 꽃받침은 깊고 가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긴 털이 빽빽하게 있다. 열매는 협과, 넓은 난형, 10월에 익으며, 표면에 그물 무늬가 있고, 흰색의 굵은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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