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바닷가 인근에서 발견한 '산검양옻나무'는 무환자나무목 - 옻나무과 - 옻나무속에 속한 식물로 일반적으로는 숲 가장자리나 산기슭에서 높이 5~8m 정도로 자라는 낙엽 활엽 작은큰키나무이다. 가지가 굵고 어릴 때는 잎 뒷면과 꽃차례에 황갈색 털이 밀생한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엽병과 더불어 길이 20~40cm 정도로 홀수 1회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7~15개이며, 엽병이 짧고 넓은 피침형 또는 좁고 긴 타원형이다. 엽두의 형태는 급한 예첨두이며, 원저 또는 넓은 예저 형태의 엽저를 가진다. (길이 7~12cm, 너비 2~4cm 정도) 표면에 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밀생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5~6월에 단성화로 피는데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