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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념 2

쉽싸리(2019.07.08.)

'쉽싸리'는 꿀풀목 - 꿀풀과 - 쉽싸리속에 속하는 식물로 산 속 습지에서 무리지어 높이 80~12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쉽싸리 찍지는 못하죠...?(죄송합니다..ㅠㅠㅎㅎ) 잎은 대생(마주나기)하고 옆으로 퍼지고 넓은 피침형으로 양끝이 좁으며, 끝이 둔하다. 밑으로 좁아져서 날개가 있는 잎자루처럼 되며, 길이 2~4cm, 너비 1~2cm 정도로 양면에 털이 없고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백색으로 피며, 잎 겨드랑이에 많이 모여달리고 꽃받침은 길이 3mm 정도로 5개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하다. 꽃부리도 꽃받침과 길이가 비슷하며, 수술은 2개, 암술대는 꽃 밖으로 나와 2개로 갈라지지만 꽃에 따라 수술과 암술의 상대적 길이가 다르다. 열매는 소견과로 타원형이며, 길이 1..

괭이싸리(2019.06.28.)

경남의 어느 길가에서 발견한 '괭이싸리'는 콩목 - 콩과 - 싸리속에 속한 식물로 길가나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털이 복슬복슬하게 난 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녀석입니다..ㅎㅎ 만져보면 보들보들해요!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소엽은 3개로 3출엽이며, 원형 또는 도란형, 넓은 도란형이고 길이 1~2cm 정도로서 표면에 잔털이 있고 뒷면에 털이 밀생한다. 잎의 윗부분은 둥글거나 잘린 모양이며 가운데는 오목하고 끝은 뾰족하다. 꽃은 분홍빛이 도는 흰색으로 7월쯤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2~7개가 모여서 총상으로 달린다. 꽃자루는 짧거나 거의 없으며, 꽃받침은 깊고 가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긴 털이 빽빽하게 있다. 열매는 협과, 넓은 난형, 10월에 익으며, 표면에 그물 무늬가 있고, 흰색의 굵은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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