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떼기의 쉼터

'개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복수초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12~35cm 정도로 바닷가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처음으로 2월에 고흥에서 이 녀석을 발견했을때 '복수초'인줄 알았더니 같이 조사에 동행하셨던 부장님께서 꽃받침이 짧은 녀석이 '개복수초'라고 하더라..ㅎㅎㅎ 발에 차일 정도로 엄청 많은 개체수가.. 군락을 이루어 있었어요..ㅎㅎ 꽃은 2~4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1개씩 피며, 노란색으로 지름 1.5~5.0cm 정도이다. 꽃받침은 복수초에 비해 짧고 5~6장으로 길이 0.7~2.0cm 정도로 꽃잎보다 짧고 막질이다. 꽃잎은 11~20장이고 장타원형 내지 도란형이다. 수술과 암술은 각각 30~100개 정도로서 많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며, 아래쪽에 막질 비늘잎이 3..

'마름'은 도금양목 - 마름과 - 마름속에 속한 식물로 호수나 연못 등 고인 물이 있는 곳에서 한해살이풀로 자생하는 수생식물이다. 물속의 잎은 깃꼴로 가늘게 갈라지며, 물위에 뜬 잎은 줄기 위쪽에 모여난다. 엽신(잎몸)은 난상 마름모꼴이며, 길이 3~4cm, 너비 3~5cm 정도이다. 잎 앞면은 윤기가 있고, 뒷면은 잎줄 위에 긴 털이 많다. 엽병(잎자루)는 연한 털과 공기주머니가 있고 길이는 8~14cm 정도이다. 줄기는 가늘고 길다. 꽃은 7~9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물위로 나온 꽃자루 끝에 1개씩 7~9월에 피고 꽃은 흰색이다. 꽃자루는 짧으나 나중에 길게 되며, 겉에 털이 난다. 열매는 핵과이며, 겉이 딱딱하고 납작한 역삼각형으로 높이 1.2~1.7cm, 너비는 2.9~4.4cm 정도이다. 근연종인..

전국의 어디에서나 마추쳤던 '원추천인국'은 국화목 - 국화과 - 원추천인국속에 속한 식물로 원예용으로 화단이나 길가에 식재하거나 야생화하여 길가, 들에 높이 30~60cm 정도로 자라는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 '루드베이카'라고도 불리는 원추천인국은 제가 꾸준히 소개 해 드리고 있는 우리나라 귀화식물 321종 중 한 종에 해당되요~ 근데.. 너무 이쁜..ㅎㅎㅎㅎ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없고 장타원상 주걱형이고 길이는 3~8cm 정도로서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노란색으로 6~8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차례가 1송이씩 달리고 지름 5~8cm 정도이다. 머리모양꽃차례의 가장자리에는 혀모양꽃이, 안쪽에는 관모양꽃이 핀다. 혀모양꽃은 길이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