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득찰'은 국화목 - 국화과 - 진득찰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40~100cm 정도로 들이나 밭 근처에서 흔히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황색(노란색)으로 8~9월에 피고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중앙부의 잎은 엽병(잎자루)이 길고 난상 삼각형으로 잎끝은 뾰족하다. 엽저의 형태는 자른 모양이거나 엽병으로 흘러 엽신(잎몸)과 함께 뾰족하다. 잎 양면에 짧은 누운털이 있으며, 뒷면에 샘점이 있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긴 타원형 또는 선형으로 되며, 엽병은 없어진다. 열매는 수과로 9월에 익는데, 4개의 능각이 있고 끈적끈적한 액체가 있어서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근연종인 '털진득찰'에 비해서 식물체에 털이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