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미국자리공

풀닝 2019. 6. 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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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자리공의 꽃
미국자리공의 잎(앞면)
미국자리공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

# 미국자리공(촬영지 - 포항) - 2019년 6월 촬영

미국자리공(석죽목-자리공과) - 여러해살이풀(귀화식물)

 

서식환경 : 도시 주변이나 공단 주변 오염 지대

형태 : 높이 3m 정도로 자라며, 보통 적자색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고 난상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며, 양끝이 좁고 길이 10~30cm, 너비 5~16cm 정도로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엽병은 길이 1~4cm 정도이며, 꽃은 6~9월에 피고 붉은빛이 도는 백색이고 총상화서는 길이 10~15cm로서 열매가 익을 때는 밑으로 처지고 꽃받침잎은 5개이다.

수술과 암술은 보통 10개이다.

열매는 장과로 9~11월에 익으며, 둥글고 지름 1cm쯤으로 10개의 골이 있다.

 

미국자리공은 키가 사실 사람키보다 더 큰 녀석들도 많이 봤어요..ㅎㅎㅎ 확실히 3m 정도로 크는 식물은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듣기론 미국자리공이 독성이 있다는데 예전에 열매가 잘 익어서 맛있게 보이길래 한 번 먹어볼려고 했는데.. 안먹길 잘했네요...ㅋㅋㅋ; 잎은 마치 한정식집에 가면 나오는 쌈처럼 생겨서 크기도 커요..ㄷㄷ 미국자리공도 군락을 잘 이루는거 같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당진가서 미국자리공의 군락을 봤거든요.. 키는 한 2.5m 정도되서 빼곡히 서있더라구요..(좀 무서운 느낌도 듭니다ㅋㅋㅋ) 

 

열매를 적색 염료로 사용한 적도 있고 음식물에서 사용하기도 했지만 설사를 일으키기도 해서 좋지가 않다네요..ㅋㅋㅋ 그냥 식용으로는 별로인 것 같습니다.. 뭐 산딸기처럼 맛도 좋고 먹을 수 있는 거라면 마음껏 먹어버리겠는데 아쉽네요

도감에는 가짜 포도주에 사용 되기도 했고 임시적인 잉크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가짜 포도주..ㅡ.ㅡ;;)

 

미국자리공의 꽃말은 '소녀의 꿈, 환희'

- 생김새나 이미지에 비해 상당히 깨끗하고 맑은 꽃말을 가지고 있네요 ㅎㅎㅎ 역시 배우고 갑니다..(겉 모습만으로 판단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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