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석잠풀

풀닝 2019. 6. 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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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잠풀의 꽃
석잠풀의 잎 겨드랑이 및 줄기
석잠풀의 잎(앞면)
석잠풀의 잎(뒷면)

# 석잠풀(촬영지 - 포항) - 2019년 6월 촬영

석잠풀(꿀풀목-꿀풀과) - 여러해살이풀

 

서식환경 : 고도가 낮은 산지나 들의 습한 곳

형태 : 높이 30~60cm 정도로 자라고 흰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디의 흰털 이외에는 털이 없다.

잎은 대생하며,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고 엽저의 형태는 절저 또는 원저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길이 4~8cm, 너비 1~2.5cm 정도이지만 점차 작아지고 엽병은 길이가 5~15mm 이다.

꽃은 6~9월에 피며, 길이 12~15mm로서 연한 홍색으로 마디사이에서 윤생한다.

수술은 4개로 그 중 2개가 길다. (2강웅예)

열매는 소견과이며, 꽃받침 속에 들어 있다.

 

개석잠풀 - 원줄기의 능선과 잎 뒷면의 주맥에 밑으로 향하는 털이 있음.

털석잠풀 - 식물체 전체에 털이 많음.

 

석잠풀의 석잠은 ‘돌 누에’ 라는 뜻이라네요..? 석잠은 물에 사는 곤충의 이름이고 ’물 여우’ 라고도 하고 곤충의 어린 벌레가 누에고치 모양의 원통 집을 짓고 그 속에 들어가 산다고 합니다..ㅎㅎㅎ 사진 찍을 때나 길가에서 볼 때는 유충이나 성충을 보진 못했는데.. 석잠이라는 수서곤충도 처음 들어봅니다..;;ㅋㅋㅋㅋㅋ 식물을 좋아하는 몇몇 분들은 곤충까지 같이 공부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ㅎㅎㅎ 곤충은 식물 종수보다 훨씬 많더라고요.. 몇만 단위였나..? 기억이 잘 안나지만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ㄷㄷ

 

저는 개인적으로 식물 다음으로는 조류(bird)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움직이지 않는 식물을 촬영하다가 이리저리 눈에도 많이 띄고 움직이는 조류의 사진을 찍다 보니 재미가 솔솔 하더라고요ㅎㅎㅎ 덕분에 조류 공부도 저절로 되고!! 다음에 구독자가 더 늘어난다면 조류사진도 같이 포스팅하는 것을 도전해 보겠습니다~

 

석잠풀의 꽃말은 '설원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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