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고삼(2019.07.04.)

풀닝 2019. 7. 1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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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의 꽃

경기도 어느 산 언저리에서 촬영한 '고삼'은 콩목 - 콩과 - 고삼속에 속한 식물로 산과 들에서 높이 80~12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연한 노란색으로 6~8월에 피는데,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한쪽으로 치우쳐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 정도이며, 꽃자루의 길이는 5~10mm 정도로 털이 많다.

꽃받침은 넓은 통 모양, 꽃잎은 길이 15mm쯤이다.

수술은 10개, 길이가 같고, 아래쪽이 서로 붙어 있다.

 

열매는 콩과 식물의 전형적인 열매 유형인 협과이며, 원통형, 씨와 씨 사이가 잘록하게 들어가 염주 모양으로 되고, 끝이 부리처럼 길고 뾰족하다.

열매가 맺어지고 나서 9~10월에 익는다.

 

고삼의 잎(앞면)
고삼의 잎(뒷면)
고삼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엽병(잎자루)이 길고 홀수 우상복엽으로서 길이는 15~25cm 정도이다.

소엽은 15~40개 정도로 엽형은 장타원형 또는 장란형이고 엽두의 형태는 둔두 또는 예두이다.

엽저는 원저의 형태로 잎의 길이는 2~4cm, 너비 7~15mm 정도로 양면 또는 뒷면에만 누운 털이 있으며,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고삼'은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네요! 소화기관 관련해서 좋은 효능이 있는 것 같아요~ 소화불량, 장염 등등?ㅎㅎ

이름만 들으면 무슨 '삼과'의 식물 같은데, 고삼은 콩과 식물로 뭔가 꽃만 봐도 몸에 좋을 것 같은 식물 같아요 ㅎㅎㅎㅎ

근연종으로는 '개느삼'이 있는데, 개느삼은 실제로 제가 본 적이 없어요..ㅠㅠ 실제로 보게 되면 정성껏 사진을 촬영해 와서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개느삼무성적으로 땅속줄기를 통해 번식하며, 꽃은 노란색으로 5월에 개화함.

 

고삼의 꽃말은 '보물, 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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