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마타리(2019.07.10.)

풀닝 2019. 8. 6.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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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리의 꽃

'마타리'는 산토끼꽃목 - 마타리과 - 마타리속에 속한 식물로 산과 들의 양지바른 곳에서 높이 60~15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마타리의 잎(앞면)
마타리의 잎(뒷면)
마타리의 줄기
마타리의 잎 겨드랑이
마타리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

근경은 굵으며, 옆으로 뻗고 원줄기는 곧추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으나 밑부분에는 털이 약간 있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고 깃처럼 갈라지며, 양면에 누운 털이 있고 밑부분의 것은 엽병이 있으나 위로 올라가면서 없어진다.

뿌리잎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마타리의 꽃-1
마타리의 꽃-2
마타리의 꽃-3

꽃은 노란색으로 7~8월에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 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 분지의 한쪽에 돌기 같은 흰 털이 있다.

꽃부리는 황색이고 지름 3~4mm, 5개로 갈라지며 통부가 짧다.

 

열매는 수과로 타원형으로 약간 편평하고, 뒷면에 꿀샘이 있으며, 8월에 익는다.

 

'마타리'의 이름은 꽃의 줄기가 가늘고 길어 훤칠한 말의 다리를 닮았다고해서 '마다리'가 '마타리'가 됐다는 유래가 있고, 꽃의 뿌리에서 썩은 장냄새가나 맛에 탈이나게 한다는 뜻의 '맛탈이'에서 '마타리'가 됐다는 설도 있다고 하네요..ㅎㅎㅎㅎ 맛은 그렇게 있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ㅎㅎㅎㅎ;; 잎과 줄기는 밋밋한 느낌으로 별로 볼 것이 없어 보이나, 꽃 만큼은 이뻐서 꽃을 피우면 예쁜 자태를 뽐내요ㅎㅎㅎㅎ

 

마타리의 꽃말은 '미인'

- 예쁜 자태를 뽐내는 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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