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미역줄나무(2019.07.10.)

풀닝 2019. 8. 1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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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줄나무의 전체 모습
미역줄나무의 전체 모습

'미역줄나무'는 노박덩굴목 - 노박덩굴과 - 미역줄나무속에 속한 식물로 햇빛이 잘 드는 곳, 특히 능선부에서 길이 2~4m 정도로 큰 무리를 지어 자라는 덩굴나무이다.

 

미역줄나무의 꽃

꽃은 흰색으로 6~7월에 피는데 잎 겨드랑이와 가지 끝에서 길이 10~25cm 정도로 원추꽃차례(원추화서)로 달리며, 지름 5~6mm 정도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삼각형이고 꽃잎은 5장으로 타원형이다.

꽃잎은 꽃받침보다 길며, 수술은 5개이다.

 

열매는 시과로 9~10월에 익는다.

 

미역줄나무의 잎(앞면)-1
미역줄나무의 잎(앞면)
미역줄나무의 잎(뒷면)
미역줄나무의 줄기

가지는 적갈색이며, 옴 같은 돌기가 밀포한다.

털이 없으며, 5줄의 능선이 있고 2년지는 흑갈색이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 타원형에 가깝고 밝은 녹색이다.

엽두의 형태는 점첨두 또는 첨두이고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의 엽저를 가진다. (길이 5~15cm, 너비 4~10cm)

표면은 털이 없으나,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고 잎의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엽병은 길이 1.5~3cm 정도로 적갈색이며, 털이 없고 마르면 잎과 더불어 흑색으로 된다.

 

'미역줄나무'의 가장 특징적인 것은.. 열매인데, 아직 꽃이 피고 있을 시기라 열매는 따로 보지는 못했네요 ㅎㅎㅎ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노박덩굴과' 식물 중에서 유일하게 열매가 '시과'이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가능해서죠..ㅎㅎㅎ

'미역줄나무'는 덩굴의 뻗음이 튼튼하여 미역 고갱이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전 이름에 '줄'이 붙어서 줄처럼 늘어지면서 자라는 덩굴식물이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ㅎㅎㅎ '미역'이 붙은 이유는 몰랐었죠..ㅎㅎㅎ 식물의 이름이 붙어진 이유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ㅎㅎㅎ

 

미역줄나무의 꽃말은 '잴 수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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