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털개구리미나리(2019.07.24.)

풀닝 2019. 8. 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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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개구리미나리의 전체 모습

'털개구리미나리'는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미나리아재비속에 속한 식물로 햇빛이 잘 드는 습한 지역, 개울가, 초지 언덕, 숲 가장자리 등에서 높이 20~8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털개구리미나리의 잎(앞면)
털개구리미나리의 잎(뒷면)
털개구리미나리의 잎 겨드랑이
털개구리미나리의 줄기-1
털개구리미나리의 줄기-2

뿌리에서 돋은 잎은 엽병이 길고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며, 3개로 갈라지고 소엽은 2~3개로 갈라진다.

잎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뾰족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누운 털이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엽병은 짧고 1~2회 3출엽으로 윗부분의 것은 1회 3출엽이거나 단순히 3개로 갈라진다.

 

털개구리미나리의 꽃
털개구리미나리의 꽃(확대)

꽃은 5월에 피는데 지름 0.9~1.3cm 정도로 작은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4~10개가 산방꽃차례를 이룬다.

전체가 취산꽃차례처럼 보이며, 꽃싸개잎은 잎 모양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뒤로 젖혀지고 꽃잎은 5개로 노란색이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꽃을 촬영해왔는데.. 꽃잎이 떨어지고 열매가 열릴 시기라서 그런지 꽃잎이 1개가 떨어진 상태로 있더라구요..ㅠㅠ

 

털개구리미나리의 열매-1
털개구리미나리의 열매-2

열매는 수과이고, 납작 둥글하며, 길이 2.5~3.0mm, 너비 2.2~3.0mm 정도로 좁은 날개가 있다.

 

'털개구리미나리'는 대체적으로 중부 이남지역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ㅎㅎㅎ 강원도나 수도권에서는 많이 보지는 못했다는..?ㅎㅎㅎ 근연종으로는 '젓가락나물'과 '개구리미나리'가 있는데, 뿌리에서 돋는 잎은 삼각상 난형으로 3개의 작은잎몸으로 완전히 갈려 각각의 작은잎몸에 자루가 있는 점에서 젓가락나물과 비슷하고, 2회 3출하는 개구리미나리와 구별되요 ㅎㅎㅎㅎ

 

털개구리미나리의 꽃말은 '천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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