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보풀(2019.08.08.)

풀닝 2019. 9. 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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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풀의 꽃

'보풀'은 택사목 - 택사과 - 보풀속에 속한 식물로 연못과 논 등의 물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수생식물이다.

 

꽃은 흰색으로 6~10월에 30~80cm의 꽃줄기 위쪽에 층층이 피는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달린다.

암수한포기로 꽃차례 아래쪽에 암꽃, 위쪽에 수꽃이 달리며, 꽃자루의 길이는 1~2c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도란형으로 길이는 2~4mm 정도로 연한 녹색이고 넓은 날개와 부리가 있다.

 

보풀의 잎(앞면)
보풀의 잎(뒷면)
보풀의 엽병
보풀의 뿌리부분의 엽병

근경이 짧고 잎 겨드랑이에서 작은 구경이 생기며, 옆으로 뻗는 지하경이 없다.

잎은 엽병이 길고 화살모양으로서 윗부분이 보다 길며, 윗부분은 피침형 또는 선형으로 길이는 7.5~17.5cm 정도로 끝이 뾰족하다.

밑부분의 끝이 윗부분의 끝보다 둔하고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의 엽맥이 튀어나온다.

 

'보풀'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위치한 어느 논 주변에서 많이 보이더라구요 ㅎㅎㅎㅎ 그래도 개화시기를 잘 맞추어서 보게 되어 이쁜 꽃을 보게 된 거 같습니다 ㅎㅎㅎㅎ 근연종인 '벗풀'하고는 구별 할 때에는 쉽지가 않아요 ㅎㅎㅎㅎ 잎의 모양도 유심히 봐야되고 잎의 끝과 줄기 단면 등 구체적으로 분류를 해야하는데, 잎의 모양으로 저는 동정을 하였어요~ 수생식물도 공부하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ㅎ

 

보풀의 꽃말은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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