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까마귀쪽나무(2019.08.12.)

까마귀쪽나무의 전체 모습-1

까마귀쪽나무의 전체 모습-2

까마귀쪽나무의 전체 모습-3

제주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식물은 바로 '까마귀쪽나무'라고 하는 이름이 귀여운 식물이에요..ㅎㅎㅎㅎㅎ

 

'까마귀쪽나무'는 녹나무목 - 녹나무과 - 까마귀쪽나무속에 속한 식물로 남해안 도서 지역 낮은 산기슭에서 높이 7.0m 정도로 자라는 상록 큰키나무이다.

 

까마귀쪽나무의 잎(앞면)

까마귀쪽나무의 잎(뒷면)

수피는 짙은 갈색이며, 잔가지는 굵고 털이 있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장타원형으로 양끝이 좁고 두꺼운 혁질이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에 갈색 털이 밀생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약간 뒤로 말린다.

 

까마귀쪽나무의 꽃

꽃은 암수딴그루로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겹산형꽃차례에 달리며 10월에 황백색으로 핀다.

작은꽃자루는 짧고, 모인꽃싸개는 3~4개, 겉은 갈색 털이 있으며, 화피는 6개로 깊이 갈라지며, 빨리 떨어진다.

수꽃 9개, 암꽃 6개 있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며 10월에 자갈색으로 익는다. 

 

뭔가 귀여운 이름을 가진 '까마귀쪽나무'는 제주도에서는 식재도 하기도 하고 자생하는 식물이라 거의 제주 전역에서 나는 식물이라고 보면 되요 ㅎㅎㅎㅎ 엄청 개체수가 많은 식물 중 하나에요 ㅎㅎㅎ 그래서 제주를 가자마자 만났던 녀석인거 같아요..ㅎㅎ 까마귀쪽나무의 이름의 유래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뭔가 열매나 꽃과 연관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느낌적으로요..ㅎㅎ; 그리고 원예적으로 가치가 있는 종으로 알고 있어서 집 앞에 화단이 있다면 심어서 키워보고 싶네요 ㅎㅎㅎ

 

까마귀쪽나무의 꽃말은 '인내, 평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