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개도둑놈의갈고리

개도둑놈의갈고리의 전체 모습-1

개도둑놈의갈고리의 전체 모습-2

'개도둑놈의갈고리'는 콩목 - 콩과 - 갈고리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60~90cm 정도로 산기슭이나 숲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가 딱딱한 목질이고 식물체 전체에 털이 많아요..ㅎㅎ

 

개도둑놈의갈고리의 잎(앞면)

개도둑놈의갈고리의 잎(뒷면)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3출 복엽으로 엽병(잎자루)가 길고 소엽은 도란형 또는 난상 원형이며, 끝이 둥글거나 다소 뾰족하다.

 

잎의 밑부분은 둥글며, 엽병과 더불어 양면에 털이 있고 중앙엽이 가장 넓다. (길이 5~9cm, 너비 4~7cm 정도)

 

탁엽(턱잎)은 길이 1~2cm 정도로 선형이다.

 

개도둑놈의갈고리의 잎 겨드랑이-1

개도둑놈의갈고리의 잎 겨드랑이-2

꽃은 8~9월에 연한홍색으로 피고 길이 3mm 정도로 복총상화서로 달리며, 소화경은 실같이 가늘다.

 

열매는 협과로 1~3개의 마디가 있고,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개도둑놈의갈고리의 꽃과 열매 전체 모습

개도둑놈의갈고리의 열매 확대 모습

개도둑놈의갈고리의 꽃 확대 모습

 

개도둑놈의갈고리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고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도 분포한다고 하네요..ㅎㅎ

 

근연종인 '도둑놈의갈고리'에 비해서 3출엽 중 가운데 소엽이 가장 넓고 둥글며, 털이 많아서 구별이 쉽습니다.

 

다른 이름은 꼭지갈구리풀, 둥근잎갈구리풀, 민둥근갈구리풀이라고도 불린다네요..ㅎㅎ(처음듣는...ㅎㅎ)

 

또한, 근연종으로 도둑놈갈고리, 애기도둑놈의갈고리, 긴도둑놈의갈고리, 큰도둑놈의갈고리 등이 있어요..ㅎㅎ

 

'도둑놈의갈고리'의 이름의 유래는 갈고리 처럼 옷에 딱 달라붙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ㅎㅎ

 

개도둑놈의갈고리의 꽃말은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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