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제주도] 고추나물

풀닝 2021. 1. 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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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나물의 꽃

'고추나물'은 차나무목 - 물레나물과 - 물레나물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20~60cm 정도로 산야의 약간 습지가 있는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7~8월에 피고 당일 쓰러지며, 지름 15~20mm 정도로 가지 끝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녹색이고 꽃잎과 더불어 각각 5개로 꽃잎은 길이가 8~10mm 정도이다.

 

고추나물의 꽃(확대 모습)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서로 접근하여 원줄기를 얼싸안고 끝이 둔하다.

 

엽형은 피침형으로 길이 2~6cm, 너비 7~30mm 정도로 검은 점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나, 드물게 둔한톱니가 있다.

 

 

고추나물의 잎(앞면)

 

고추나물의 잎(뒷면)
고추나물의 줄기 및 잎겨드랑이-1
고추나물의 줄기 및 잎겨드랑이-2

열매는 삭과로 길이 5~11mm 정도로 작은 종자가 많이 들어 있고 종자는 겉에 잔 그물맥이 있으며 길이 1mm 정도이다.

 

근연종으로 좀고추나물, 채고추나물, 애기고추나물, 진주고추나물, 큰고추나물 등이 있어요~ㅎㅎ

 

약간 축축한 산야의 습지나 임연부에서 자주 보이는 고추나물이라 섬지역 외 일반 내륙지역에서도 많이 보이는 관소식물이에요ㅎㅎ

 

7월에서 8월에 그늘지고 축축한 임연부에 가면 이렇게 꽃이 활짝 핀 녀석들을 볼 수 있으니 보고 싶으시면 적기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고추나물의 꽃말은 '친절, 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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