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근매듭풀(촬영지 - 포항) - 2019년 6월 촬영
둥근매듭풀(콩목-콩과) - 한해살이풀
서식환경 : 길가와 빈터
형태 : 높이 10~20cm 정도로 자라며, 밑 부분에서부터 가지가 많이 갈리지고 위를 향한 털이 있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엽병이 짧고 3출 복엽으로 소엽은 밑 부분의 것은 도란형이다.
잎의 끝은 오목하고 윗 부분의 것은 좁은 도란형이며, 모두 주맥 뒷면과 가장자리에 퍼진 털이 있고 탁엽(턱잎)은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꽃은 홍자색으로 8~9월에 피며, 꽃자루가 짧고 꽃과 꽃잎이 없는 폐쇄화로 잎 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는 전형적인 콩과의 열매 형태인 협과이며, 타원형으로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이 녀석을 촬영할 당시에는 꽃을 볼 수 없어서 꽃과 꽃잎이 없는 폐쇄화 형태인 모습을 촬영 할 수 없었어요..ㅠㅠ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둥근매듭풀'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여서 쉽게 길에서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또 촬영을 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ㅎㅎㅎ 일반적인 '매듭풀'과는 다르게 엽형이 넓고 짧으며, 누운털이 표면서 드문드문 있어요ㅎㅎ그러나 매듭풀은 잎에 털이 거의 없는 것으로 둥근매듭풀과 구별 할 수 있는 방법이죠 ㅎㅎ
매듭풀 - 소엽이 긴 도란형이고 길이 1~1.5cm, 너비 5-8mm 정도로 둥근매듭풀에 비해 엽형이 긴 편임.
둥근매듭풀 - 소엽이 둥근 도란형이며, 길이 0.5~1cm, 너비 3-8mm 정도로 뒷면에 주맥과 잎 가장자리에 백색 모가 있음.
둥근매듭풀의 꽃말은 아직 없나봐요..ㅠㅠㅎㅎ 그리고 그냥 매듭풀도 꽃말이 없나 봅니다..
'귀여운 아기의 손'이 어울리는 꽃말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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