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뱅이(촬영지 - 포항) - 2019년 6월 촬영
조뱅이(국화목-국화과) - 여러해살이풀
서식환경 : 햇볕이 잘 들며 고도가 낮은 산지의 들판, 길가, 공터
형태 : 높이 25~50cm 정도로 자라며, 근경이 길다.
근생엽(뿌리에서 돋은 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지며, 줄기에 달린 잎은 장타원상 피침형이다.
잎의 끝이 둔하며, 밑 부분이 좁고 길이 7~10cm 정도로서 가장자리에 작은 가시가 있다.
윗 부분의 잎은 엽병이 없으며, 밑 부분이 둥글고 거미줄 같은 흰 털이 약간 있다.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끝에 가시가 달린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작은 가시털이 있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작아진다.
꽃은 자주색으로 5~8월에 피고 지름은 30mm 정도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린다.
열매는 수과이며, 우산털이 있는데 꽃부리보다 짧다.
처음에 '조뱅이'를 맞이하였을 때 "이 식물은 뭘까?"라면서 잎의 머리(엽두) 부분을 손으로 아무 생각없이 잡았다가 큰 코 다쳤어요..ㅠㅠㅎㅎㅎ 왜냐하면 엽두 끝 부분쪽에 딱딱하고 뾰족한 가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녀석을 카메라에 사진을 담을 때 조심히 녀석을 잡아서 촬영했습니다..ㅎㅎㅎㅎ;; 조뱅이는 암술, 수술이 한 개체 한 꽃 안에 달려 있는 양성화를 갖는 엉겅퀴 종류랑 차이가 있기 때문에 쉽게 구별이 가능합니다 ㅎㅎㅎ 근데 두 종류 전부 잎에 가시가 있죠.. 조심히 다루어서 피 보시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ㅋㅋㅋ;
큰조뱅이 - 조뱅이에 비해 줄기가 더 크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은 가장자리가 갈라짐.
조뱅이의 꽃말은 '날 두고 가지 말아요'
- 날 두고 가지 말아요~ 뭔가 노래 가사 같지 않나요?? 허각의 '나를 잊지 말아요'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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