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둥근잎나팔꽃(촬영지 - 창원) - 2019년 6월 촬영
둥근잎나팔꽃(가지목-메꽃과) - 한해살이풀(귀화식물)
서식환경 : 밭 주변
형태 : 줄기는 덩굴성으로 길이 1~3m 정도로 자라며, 잎은 호생(어긋나기)하고 엽병이 길다.
엽형은 심장형으로서 톱니가 없고 길이는 7~13cm 정도이다.
꽃은 자색으로 7~10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1~5개가 모여 달린다.
꽃잎은 깔때기 모양이며, 지름 5~10cm 정도이다.
열매는 편평한 구형이며, 지름 1cm쯤이다.
'둥근잎나팔꽃'이 엄청 이쁘게 피어 있길래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또 카메라를 꺼내들어서 이쁜 모습을 찍었어요~ㅎㅎ 이 날은 비가 오고나서 축축하고 습한 날씨였는데.. 이렇게 이쁜 상태로 활짝 펴 있다니..ㅎㅎ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이쁜 꽃이라서 너무 반가웠죠ㅎㅎㅎ 나팔꽃은 아직 강원도 쪽에는 잎이 나고 있던데 창원은 이미 활짝 피어 있는 거 보니.. 확실히 아랫지방은 빨리 개화하고 빨리 지는거 같습니다 ㅎㅎ 요 녀석의 근연종은 '나팔꽃, 미국나팔꽃, 둥근잎미국나팔꽃, 애기나팔꽃' 등이 있어요~ 몇 년전 제가 같은 연구소 선배님한테 식물을 배울 때 일명 '나팔꽃 5종 세트(?)'라는 동정키를 배웠습니다ㅎㅎㅎ 5종의 특징은 꽃이 피었을 때는 특징적이라 꽃의 색과 잎의 모양(엽형)만 잘 보시면 구별이 가능합니다! 아 주의할 점은 '애기나팔꽃'은 조금 주의하셔서 기억하셔야 합니다 ㅎㅎㅎ
나팔꽃 5종 세트는 바로 요 녀석들입니다! -> '나팔꽃, 둥근잎나팔꽃, 미국나팔꽃, 둥근잎미국나팔꽃, 애기나팔꽃'
각각의 특징을 알아보자면.. 기억하기 쉽게 이름 글자에 꽃 색깔과 유사한 색으로 표현해 볼께요 ㅎㅎ
나팔꽃 - 꽃이 진한 자색 또는 드물게 연한 청색, 잎은 3갈래로 갈라진 심장형
둥근잎나팔꽃 - 꽃이 진한 자색 또는 드물게 연한 청색, 잎은 둥근 심장형
미국나팔꽃 - 꽃이 진한 청색, 잎은 3갈래로 갈라진 심장형
둥근잎미국나팔꽃 - 꽃이 진한 청색, 잎은 둥근 심장형
애기나팔꽃 - 꽃이 흰색, 잎은 심장형에 가까운 난형 또는 원형 (흰색으로 글자색을 바꾸면 안 보일까봐 밝은 회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이렇게만 기억하셔도.. 나팔꽃 종류 5종은 거의 해결되지 않을까해요..(꽃이 피었을 때만..ㅠㅠㅋㅋㅋ)
둥근잎나팔꽃의 꽃말은 '결속, 허무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