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나무(촬영지 - 포항) - 2019년 6월 촬영
밤나무(참나무목-참나무과) - 낙엽 활엽 큰키나무
서식환경 : 해가 잘 비추는 산기슭이나 낮은 지대
형태 : 높이 30m, 지름 2m 정도로 곧추서서 자라며, 수피가 세로로 갈라지고 잔가지는 자줏빛이 도는 적갈색으로서 단모 또는 성모가 있으나 없어진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곁가지에서는 2줄로 배열되고 타원형, 장타원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고 엽두의 형태는 점첨두이다.
엽저의 형태는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며, 길이 10~20cm 정도로서 물결형 톱니가 있고 측맥은 17~25쌍이다.
엽맥 위에는 털이 있고, 투명한 점들이 빽빽하게 나 있다.
엽병은 길이 1~1.5cm 정도로 털이 있고 탁엽(턱잎)이 있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한 개체에서 5월에 서로 다른 꽃차례에 무리 지어 피는데, 수꽃은 새롭게 만들어진 가지의 잎이 달린 자리에서 길이 10~15cm 정도인 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견과로 9~10월에 익으며, 가시처럼 생긴 껍질로 완전히 감싸여 있다가, 껍질이 벌어지면서 드러난다.
'밤나무'가 꽃을 피웠을 때, 운이 좋게 마주해서 사진을 촬영 해 보았어요ㅎㅎㅎ 물론 개인적으로 밤꽃향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제가 대학생 시절 때 항상 자연과학대학 건물에서 학교 도서관 가는 길에 많이 심겨져 있어서 늦봄~초여름 사이만 되면 밤꽃향이 진동을 했었죠...ㅎㅎㅎ 거의 눈 감고 길을 걸어도 계절을 알 수 있을 정도로요~ 그리고 이건 제가 느낀건데 나중에 밤송이가 달리게 되고 떨어질 때 즈음은 밤좀 가지고 가겠다고 함부로 발로 차면 안되요..ㄷㄷ 밤송이가 툭툭 떨어지는데 꼭 그럴때마다 얼굴에 떨어지거나 팔이나 다리에 떨어지더라고요... 밤나무가 자기를 건들지말라는 신호 같기도 하고요..ㅋㅋㅋㅋ;; 근연종으로는 '약밤나무'가 있는데, 잎의 뒷면이 밤나무랑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약밤나무 - 잎 뒷면에 투명한 점이 없고, 어린가지에는 털이 있음.
밤나무의 꽃말은 '호화로움, 정의, 공평, 포근한 사랑'
- 호화로움, 정의, 공평, 포근한 사랑 이 4가지의 공통점은 뭘까요?! 궁금하네요..ㅎㅎㅎ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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