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마가목(2019.06.28.)

풀닝 2019. 7. 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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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의 전체 모습

경남 하동 인근에서 촬영한 '마가목'은 장미목 - 장미과 - 마가목속에 속한 식물로 높은 산 능선에서 높이 6~8m 정도로 자라는 낙엽 작은큰키나무이다.

 

마가목의 잎(앞면)
마가목의 가지 및 잎 겨드랑이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9~13개이고 피침형, 넓은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다.

엽두의 형태는 긴 점첨두이고, 엽저는 예저의 형태로 길이 2.5~8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녹색이며, 윤채가 없고 뒷면은 연한녹색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길고 뾰족한 겹톱니 또는 홑톱니가 있고 탁엽(턱잎)이 일찍 떨어진다.

 

마가목의 열매

이번에 만난 마가목은 공원 근처의 산에서 보았는데, 항상 꽃이 피어있을 때 많이 보았어요..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열매가 맺고 나서 만났네요~

 

열매는 이과로 지름 5~6mm 정도로 둥글며, 10월에 붉게 익는다.

 

꽃은 흰색으로 5~6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 겹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지름은 8~10mm 정도이다.

 

마가목의 줄기

'마가목'은 뭔가 잎만 보면 그 닥 예쁜거 같지 않은 느낌을 주는데, 꽃과 열매는 상당히 이쁘다는 걸 항상 느껴요ㅎㅎ

엽형(잎 모양)은 같은과의 식물인 '쉬땅나무'의 복엽형태랑 유사하게 생겼으나 꽃이나 열매의 배열에 차이가 있어서 쉽게 구분이 가능해요 ㅎㅎ 그리고 잎의 가장자리의 톱니 형태도 마가목은 엽병에서부터 가까운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쉬땅나무의 같은 경우는 잎의 전체에 톱니가 조밀하게 있어요 ㅎㅎ 제가 느끼기에는 키는 작은 쉬땅나무는 크기는 작으나 성깔이 꽤나 있어보여요..ㅋㅋㅋ

 

마가목 - 엽병으로부터 가까운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엽두쪽으로 갈수록 거치가 있고, 꽃차례는 겹산방꽃차례임.

쉬땅나무 - 잎 가장자리 전체에 잔톱니가 있으며, 꽃차례는 원추꽃차례임.

 

마가목의 꽃말은 '게으름을 모르는 마음'

-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어떤 사람이든 누구나 게으름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게으름을 없애는 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게으름을 최대한 줄여보기 위해 노력하는 건 어떨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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