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어느 냇가 주변의 모래바닥에서 만난 정말 딱지 같지 않은(?) '딱지꽃'입니다..ㅎㅎㅎㅎㅎ
이번에 소개해드릴 '딱지꽃'은 장미목 - 장미과 - 양지꽃속에 속한 식물로 양지바른 들판에서 높이 30~6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 뒷면은 서리가 생긴 듯 정말로 하얗네요..ㅎㅎㅎ
뿌리가 굵고 줄기에 달린 잎에 털이 많다.
잎은 우상복엽이며, 뿌리에서 돋은 잎이 옆으로 퍼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호생(어긋나기)한다.
소엽은 15~29개로서 밑부분의 것은 점차 작아지고 윗부분의 것은 도피침형 또는 장타원형이다. (길이는 2~5cm, 너비 8~15mm)
잎의 표면에는 털이 거의 없으나 뒷면은 흰솜털이 밀생하고 특히 맥 위에 긴 견모가 있으며, 거의 주맥까지 갈라진다.
탁엽(턱잎)은 넓은 타원형이며, 깃처럼 갈라진다.
꽃은 노란색으로 5~7월에 줄기 끝의 산방상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5장으로 도란형이고 꽃받침 조각과 길이가 비슷하다.
열매는 수과로 넓은 난형이고 세로로 주름살이 지며, 길이는 1.3mm 정도이다.
'딱지꽃'은 뭔가 크기가 큰 '개소시랑개비' 같은 느낌의 식물이에요..ㅎㅎㅎ(개인적인 생각) 개소시랑개비는 좀 귀여운 느낌이라면 딱지꽃은 좀 성숙한 느낌...?
'딱지꽃'의 근연종은 '넓은딱지(원산딱지꽃)'이라는 식물이 있는데, 딱지꽃과는 소엽의 개수가 다른게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ㅎㅎㅎ 그래서 7~8월 즈음에는 딱지꽃과 넓은딱지는 소엽의 개수로 구별이 쉽게 가능해요 ㅎㅎ 그리고 딱지꽃이 넓은딱지에 비해 개화시기가 조금 더 빨라서 7월에 제가 활짝 핀 꽃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넓은딱지(원산딱지꽃) - 잎은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7~13장으로 깃 모양으로 갈라지고, 엽형은 피침형 또는 타원형이며, 엽병은 없고, 끝이 둔하며,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함. (꽃은 7~8월에 핌)
딱지꽃의 꽃말은 '사랑해, 언제나 사랑해'
- 주위에서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고 생각해주시는 분들에게 언제나 저도 사랑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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