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흰갈퀴(2019.07.08.)

풀닝 2019. 7. 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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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갈퀴의 전체 모습

'흰갈퀴'는 꼭두선이목 - 꼭두선이과 - 갈퀴덩굴속에 속한 식물로 낮은 지대의 다소 습기가 있는 풀밭에서 높이 30~6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봄에서 초여름까지 잘 볼 수있는 '갈퀴덩굴'은 올라오는 시기를 넘겨서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자세히 보니 '흰갈퀴'였네요.. 꽃을 피우기 전이라 그런지 완전체의 모습은 아니였습니다..ㅎㅎ

 

꽃은 백색으로 6~7월에 피며, 휘산화사는 윗부분의 잎 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 달리며 소화경이 있다.

꽃부리는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7월에 익으며, 털이 없다.

 

흰갈퀴의 잎 및 줄기
흰갈퀴의 잎 겨드랑이 및 잎(앞면)

잎은 6개가 윤생(돌려나기)하고 그 중 2개는 보통잎이며, 4개는 탁엽(턱잎)이고 도피침형으로 길이 2~3cm, 너비 4~7mm 정도로 끝이 둥글거나, 약간 파지거나 또는 둔하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밑으로 좁아져서 직접 원줄기에 달린다.

 

특이한 점은 윤생(돌려나기)해서 나오는 잎 6개 중 4개의 잎은 탁엽(턱잎)이라는 점이 '흰갈퀴'의 특징이에요..ㅎㅎㅎ 구별이 거의 불가능하다는...ㅠㅠ 비가 오는 관계로 꽃이 피어 있었어도 잘 보였을까 합니다...ㅎㅎㅎ; 같은 꼭두선이과의 솔나물류랑은 다르게 줄기가 옆으로 누워자라고 밑을 향한 가시털이 있는 점에서 차이를 보여요

'흰갈퀴'의 근연종으로는 '큰잎갈퀴'가 있는데, 열매에서 차이를 보여서 구별이 가능해요.

 

큰잎갈퀴잎은 보통 6장씩 돌려나며, 넓은 피침형으로 끝은 둥글다가 갑자기 뾰족해지고 열매의 겉에 돌기 도는 짧은 가시털이 있음.

 

흰갈퀴의 꽃말은 없는 것 같네요..ㅎㅎㅎ 어떤 꽃말이 어울리지는 한 번 고민봐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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