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손이풀(2019.07.08.)

쥐손이풀의 꽃

쥐손이풀의 꽃받침

강릉에서 처음으로 만난 녀석은 바로 '쥐손이풀'입니다..ㅎㅎㅎ 이쁘게 꽃이 활짝 피어 있어서 오랜만에 쥐손이풀의 꽃을 본 터라 찰칵찰칵했죠!

 

'쥐손이풀'은 쥐손이풀목 - 쥐손이풀과 - 쥐손이풀속에 속한 식물로 숲의 가장자리, 초지 또는 잡초로 우거진 곳에서 높이 30~8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홍자색 또는 흰색으로 6~8월경에 1개씩 피나 드물게 2개씩 달리기도 한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5장이며, 길이는 4~6mm 정도로 비슷하다.

꽃잎은 도란형인데, 끝은 조금 오목하며, 털이 드물게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9월경에 성숙하며, 조그만 털로 덮여 있다.

 

쥐손이풀의 잎(앞면)

쥐손이풀의 잎(뒷면)

쥐손이풀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

비스듬히 또는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엽병(잎자루)와 더불어 밑을 향한 털이 있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고 엽병이 길며, 5각상 심원형이고 너비는 4~7cm 정도로 표면에 누운 털이 있으며, 뒷면의 맥 위에 퍼진 털이 있고 깊게 5갈래로 갈라진다.

열편은 좁은 마름모로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잎의 가장자리에 결각상 또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쥐손이풀'은 잎의 모양이 쥐의 손바닥 모양을 빗대어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귀엽게 붙여진 이름이네요..ㅎㅎㅎㅎ

쥐손이풀의 근연종으로는 '이질풀'이 있는데, 상당히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이 쉽지만은 않아요 ㅎㅎㅎ 뿌리의 형태로 구분을 확실하게 할 수는 있지만 그건 식물을 죽이는 일이 될 수 있어서...ㅠㅠ 꽃의 배열과 종자를 통해서 알 수 있긴 한데.. 쉽지 많은 않아요..ㅎㅎ;

 

이질풀 - 꽃과 열매가 2개씩 달리며, 종자는 타원형이고 샘털이 존재하고 줄기는 옆을 향함.

 

쥐손이풀의 꽃말은 '끈임 없는 사랑'

- 상당히 해바라기 같은 꽃말을 가지고 있네요..ㅎㅎ 끈임 없는 사랑이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