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모감주나무(2019.07.04.)

풀닝 2019. 7. 21. 18:06
728x90

모감주나무의 전체 모습

하늘을 향하여 화려한 황금빛 꽃이 7월의 녹음에도 당당하게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면 아름답지 않나요?ㅎㅎㅎ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목 - 무환자나무과 - 모감주나무속에 속하는 식물로 바닷가, 강가 및 인근 산지에 높이 3~6m 정도로 자라는 낙엽 활엽 작은큰키나무이다.

 

모감주나무의 잎(앞면)
모감주나무의 잎(뒷면)
모감주나무의 가지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홀수 1회 우상복엽으로서 길이는 25~35cm 정도이다.

소엽은 7~15개이고 난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으로 길이는 3~10cm, 너비 3~5cm 정도로 양면에 털이 없거나 뒷면의 엽맥을 따라 털이 있고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모감주나무의 꽃

꽃은 노란색으로 6~7월에 피는데 원추꽃차례가 가지 끝에 달리고 길이 25~35cm로서 가지가 길게 자라 꽃이 총상으로 달린다.

꽃은 황색이지만 중심부는 적색이고 꽃자루가 짧으며, 꽃받침은 거의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뒤로 젖혀지는데 기부에 적색 부속체가 있다. (수술 8개)

열매는 삭과이며 꽈리 모양이며 10월에 갈색으로 익으면 셋으로 갈라지고, 종자는 구형으로 검은색이다.

 

모감주나무의 줄기

제가 촬영한 '모감주나무'는 산이나 바닷가 인근 등 자생지가 아닌 마을에 식재되어 있는 녀석을 찍어왔어요 ㅎㅎ

서양에서는 '모감주나무'를 '황금비 내리는 나무(golden rain tree)'라고 부를 정도로 꽃이 피어있는 자태가 눈이 부시게 아름다워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ㅎㅎㅎ 모감주나무의 근연종인 '무환자나무'와는 꽃의 색깔과 열매가 차이나 비교적 쉽게 구별 할 수 있어요ㅎㅎ 그리고 두 종(모감주나무와 무환자나무)의 잎의 배열은 공통적으로 홀수 1회 우상복엽으로 같으나, 엽형(잎의 모양)에서 달라서 잎으로도 구분이 가능해요.

 

무환자나무 - 꽃은 5~6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열매는 구형임.

 

모감주나무의 꽃말은 '자유로운 마음, 기다림'

- 전 가끔 불필요한 걱정과 불안함을 가지고 전전긍긍하면서 지내는 나날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아요..ㅎㅎ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있어서 자유로운 마음기다림은 정말로 필요한 요소들 인 것 같아요!

728x90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푸레나무(2019.07.04.)  (0) 2019.07.21
서어나무(2019.07.04.)  (0) 2019.07.21
원추리(2019.07.04.)  (0) 2019.07.21
도라지[백도라지](2019.07.04.)  (0) 2019.07.21
벌등골나물(2019.07.04.)  (0) 201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