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등골나물(2019.07.04.)

벌등골나물의 꽃

어느 산 아래에 위치한 민가 주변에서 촬영한 '벌등골나물'은 국화목 - 국화과 - 등골나물속에 속한 식물로 냇가 근처에서 높이 1~1.5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홍자색으로 7~9월에 피고 원줄기 끝의 산방화서에 달리고 총포는 원통형이며, 길이 7~8mm 정도로 5개의 소화가 들어 있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3mm 정도로서 백색 또는 오백색이다.

 

벌등골나물의 잎(앞면)

벌등골나물의 잎(뒷면)

벌등골나물의 잎 겨드랑이

벌등골나물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

잎은 대생(마주나기)하고 보통 3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것은 갈라지지 않으며, 엽병(잎자루)는 짧고 좁아지는 잎새와 연속된다.

열편은 중앙부의 것이 가장 크고 장타원형 또는 피침상 장타원형이며, 길이 8~13cm, 너비 3~4.5cm 정도로 양쪽 열편과 다불어 끝이 뾰족하다.

잎의 양면에 선점이 없으며, 털이 약간 있고 표면에 다소 윤채가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근경이 옆으로 길게 자라며, 굽은 잔털이 있으나 밑부분에는 털이 없다.

 

등골나물속에 속하는 식물도 은근히 어려운 식물 중에 하나에요..ㅎㅎㅎ 생태계교란 생물(식물)인 '서양등골나물'이 가장 익숙한 등골나물류인데.. 이번에는 '벌등골나물'을 촬영하게 되었네요~ 그냥 등골나물은 산 임연부에서 많이 보이더니 나머지 등골나물속에 속한 식물들은 습지 주변이나 냇가, 민가 주변에서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ㅎㅎ 

 

등골나물속 - 새등골나물, 등골나물, 골등골나물, 벌등골나물, 서양등골나물[생태계교란 생물(식물)], 향등골나물 등

 

벌등골나물의 꽃말은 '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