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도라지~백도라지~ㅎㅎ.. 이번에 소개해 드릴 식물은 '도라지'입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꽃의 색깔이 보라색인 '도라지'와 흰색인 '백도라지'로 따로 분류가 되어 왔었는데.. 최근에 확인을 해보니 두 종이 '도라지'로 통합이 되어 백도라지가 이명 처리가 되었더라구요~ 이제부터는 따로 구분 안하고 분류를 해야겠어요ㅎㅎㅎ
'도라지'는 초롱꽃목 - 초롱꽃과 - 도라지속에 속하는 식물로 해가 잘 비추는 산이나 들판에서 높이 40~10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보라색 또는 백색으로 7~8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1개 또는 여러개가 위를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받침잎은 길이 0.5~5mm 정도로 3각상 피침형이며, 꽃부리는 끝이 퍼진 종모양이고 지름 4~5cm 정도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진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5실이며, 암술대는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난형, 익으면 끝에서 5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윤생(돌려나기), 대생(마주나기) 또는 호생(어긋나기)하고 장란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의 형태인 엽저를 가진다.
잎은 길이는 4~7cm, 너비 1.5~4cm 정도로 표면은 녹색, 뒷면은 회청색이고 잎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도라지'는 우리들에게 익숙한 식물 중에 하나죠! ㅎㅎ 식용으로 많이 쓰이기도 하고 도라지 밭도 경작지 주변으로 많이 보입니다. 먹는 식물 치고는 꽃이 되게 이쁜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먹기 위해 뿌리를 빼고 싶지는 않네요..ㅠㅠㅎㅎㅎ
도라지의 근연종으로는 '애기도라지'와 '겹도라지'가 있는데, 애기도라지와 겹도라지는 도라지의 꽃이랑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구별이 가능해요~
애기도라지 - 전체가 도라지에 비해 왜소하며, 꽃은 길이 5~8mm로서 작고, 암술과 꽃받침이 서로 마주 보고 남.
겹도라지 - 꽃은 7~8월에 푸른 보라색으로 피며, 줄기 끝에서 겹꽃이 위로 향하여 달림.
도라지의 꽃말은 '기품, 따뜻한 애정'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감주나무(2019.07.04.) (0) | 2019.07.21 |
---|---|
원추리(2019.07.04.) (0) | 2019.07.21 |
벌등골나물(2019.07.04.) (0) | 2019.07.21 |
접시꽃(2019.07.04.) (0) | 2019.07.20 |
뱀고사리(2019.07.04.) (0) | 2019.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