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노루오줌(2019.07.08.)

풀닝 2019. 7. 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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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의 꽃-1
노루오줌의 꽃과 귀여운 등에류(?)의 모습

이전에도 장흥에서 많이 만났었던 '노루오줌'이다.  강릉에서도 꽤나 많이 보여서 그 중 가장 이쁜 녀석을 모델로 정했어요..ㅎㅎㅎ

 

'노루오줌'은 장미목 - 범의귀과 - 노루오줌속에 속한 식물로 전국의 산에서 높이 50~7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번에는 노루오줌이 꽃을 이쁘게 피웠을 때, 만나게 되어서 잎, 줄기, 꽃 등의 모습을 자세하게 담아봤어요~

 

꽃은 5~7월에 꽃줄기 위쪽에 발달하는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분홍색이지만 변이가 심하다.

꽃차례에 샘털이 많은데 꽃자루 가지에 더욱 많다.

꽃차례의 아래쪽 가지는 밑으로 처지지 않으며, 꽃자루는 거의 없다.

꽃받침은 5장, 난형으로 꽃잎은 끝이 둥글고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노루오줌의 잎(앞면)
노루오줌의 잎(뒷면)
노루오줌의 잎 겨드랑이
노루오줌의 근경-1
노루오줌의 근경-2
노루오줌의 줄기

잎은 3개씩 2~3회 갈라지며, 엽병이 길고 정소엽은 장란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으로서 끝이 짧은 예두의 형태인 엽두이며, 엽저의 형태는 심장저에 가깝다.

잎의 가장자리에 겹톱니 또는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소엽은 길이 2~8cm, 너비 1~4cm 정도로 얇다.

 

'노루오줌'의 꽃이 올라오는 형태가 마치 노루의 오줌 형태랑 비슷한 모습이라서 노루오줌이라고 불리지 않았을까요?ㅎㅎㅎㅎ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노루오줌의 잎에는 지릿한 냄새가 나서 '노루오줌' 이라는 이름을 지은 것 같기도 해요!

노루오줌의 근연종으로 '진퍼리노루오줌'이 있는데, 노루오줌과 엽신(잎몸)의 있는 털과 잎 가장자리의 톱니의 형태 등의 차이를 보여서 구별이 가능해요 ㅎㅎ

 

진퍼리노루오줌 - 잎몸 뒷면의 맥을 따라 강모가 많고 잎 가장자리 거치의 결각이 깊으며, 꽃잎이 주걱형임.

 

노루오줌의 꽃말은 '쑥쓰러움'

 

4월의 노루오줌의 모습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링크를 눌러주세요~

 

 

노루오줌

# 노루오줌(촬영지 - 장흥) - 2018년 4월 촬영 노루오줌(장미목-범의귀과) - 여러해살이풀 서식환경 : 숲 속 형태 :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70cm다. 뿌리잎은 2회 3출 또는 드물게 3회 3출하고, 잎자루가 길다..

ecoho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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