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사위질빵(2019.07.09.)

풀닝 2019. 8.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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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질빵의 전체 모습

'사위질빵'은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으아리속에 속한 식물로 산야에서 길이 3~8m 정도로 자라는 낙엽 덩굴성 나무이다.

 

사위질빵 잎(앞면)
사위질빵 잎(뒷면)
사위질빵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1
사위질빵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2

어린 가지에 잔털이 있으며, 잎은 대생(마주나기)하고 3출엽이나 간혹 2회 3출한다.

소엽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점첨두이고 길이 4~7cm 정도로 엽저의 형태는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며, 결각상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잎의 표면에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사위질빵의 꽃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지름 13~25mm 정도로 잎 겨드랑이에 취산상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넓은 피침형이며 4개가 십자 모양으로 달린다.

꽃잎은 없으며 수술과 암술은 많다.

꽃받침잎은 피침상 도란형으로 길이 7~10mm 정도이며, 백색이고 표면에 잔털 있다.

 

열매는 삭과로 5~10개씩 모여 달리고 털이 있다.

 

'사위질빵'은 옛날에 장모님이 사위가 오면 사위 혼자 쉬게하기 좀 그래서 묘책으로 사위질빵으로 사위의 지게의 질빵을 만들어주었다고 하네요 ㅎㅎㅎㅎ 사위질빵의 줄기가 잘 끊어지기 때문에 사위가 일하다가 끊어지면 지게질을 못하게 할려고요..ㅎㅎㅎㅎ(장모님의 사랑이 잘 느껴지죠?)

'사위질빵'의 근연종으로는 '할미밀망'이 있는데, 꽃이 달리는 개수와 소엽의 개수에서 차이가 나요~

 

할미밀망 - 소엽이 3개 혹은 5개씩 달리며, 꽃은 3개씩 달림.

 

사위질빵의 꽃말은 '비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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