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늘고사리'는 고사리목 - 관중과 - 관중속에 속하는 식물로 낮은 산지 또는 산자락의 숲속 및 계곡 주변에서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하는 양치식물이다.
양치식물류를 촬영하였는데, 바로 동정이 되는 식물이 아니라 식물도감을 펼쳐보면서 동정한 결과, '비늘고사리' 였네요..ㅎㅎ 워낙 양치식물은 쉽지가 않아서 우편 및 소우편의 앞면과 뒷면, 엽병과 인편 등을 자세하게 촬영을 하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ㅎㅎ
상부의 포자낭군을 갖는 우편은 하록성이고, 나머지 우편은 겨울철에도 숙존한다.
잎은 동일한 엽신(잎몸)에서 부분적으로 다르다.
엽병(잎자루)는 전체에 비늘조각이 다소 빽빽이 붙으며, 비늘조각은 적갈색이다.
엽신(잎몸)은 난상 피침형 또는 넓은 타원상 피침형으로 상부를 향하여 다소 갑자기 좁아지고 길이 22~60cm, 1회 또는 2회 깃꼴겹잎이고, 두꺼운 초질이다.
우편은 좁은 피침형 또는 타원상 피침형이고, 길이 7~17cm 정도이다.
최종 열편은 타원상 피침형이고, 기부소우편은 다소 낫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포자낭군은 잎몸의 상부 우편에만 국한하여 붙고, 가운데 잎맥과 가장자리의 중간에 붙지만 드물게 가운데 잎맥에 치우쳐 붙기도 한다.
포막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포자는 6~9월에 성숙한다.
항상 그렇듯이 양치식물류는 공부할 때에 재미는 있으나 어려움이 있어요 ㅎㅎㅎㅎ 이번에는 제가 처음으로 보았던 '비늘고사리'인데, '곰고사리'라고도 불리네요ㅎㅎㅎ 이 녀석도 전국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네요..ㅎㅎㅎ 그런데 이때까지 있어도 몰라서 그냥 지나친 경우가 대부분이였던 것 같습니다..ㅎㅎㅎ
근연종으로는 '곰비늘고사리'가 있는데, 곰비늘고사리는 거의 전 우편에 포자낭군이 붙고, 식물체 전체가 늘푸른점에서 비늘고사리와 비교가 되는 것 같아요 ㅎㅎㅎ
비늘고사리 - 포자낭군은 위쪽의 우편에만 국한되어 붙고, 겨울철에 포자낭군을 가지는 우편만 없어짐.
곰비늘고사리 - 전 우편에 포자낭군이 붙고, 식물체 전체가 늘푸름.
비늘고사리의 꽃말은 '기적, 유혹'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단풍나무(2019.07.09.)+(단풍나무속 식물들 구별) (0) | 2019.08.04 |
---|---|
관중(2019.07.09.) (0) | 2019.08.04 |
누리장나무(2019.07.09.) (0) | 2019.08.04 |
사위질빵(2019.07.09.) (0) | 2019.08.04 |
애기똥풀(2019.07.09.) (0) | 2019.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