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어느 산의 임연부에서 만난 '하늘말나리'는 백합목 - 백합과 - 백합속에 속한 식물로 해가 잘 비추는 산기슭에서 높이 0.5~1.3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창 아름다운 모습을 뽐낼때라 이쁜 모습을 놓칠 수 없었어요~ ㅎㅎㅎ
비늘줄기는 지름 2~3cm로서 구상 난형이고 인편에 관절이 흔히 없지만 관절이 있는 것도 비교적 많이 나타난다.
잎은 큰 윤생(돌려나기)엽과 작은 호생(어긋나기)엽이 있으며, 윤생엽은 6~12개씩 달리고 피침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으로 급하게 뾰족해진다.
호생엽은 큰 것이 길이 9cm, 너비 2cm 정도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으로 6~8월에 줄기 끝에서 1~6개씩 위를 향해 피며, 지름 8~12cm 정도이다.
꽃잎은 6장, 피침형으로 길이 4~5cm 정도이며,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한 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도란형, 10~11월에 익으면 3갈래로 갈라진다.
'하늘말나리'는 제가 쉽게 기억하는 방법이 있었어요..ㅎㅎㅎㅎ 꽃이 하늘을 보고 있어서 하늘말나리라고 공부를 했었는데.. '하늘나리'도 하늘을 보고 다른 나리 종류 중에도 있다는...ㅎㅎㅎ; 그리고 하늘말나리는 관상가치가 높고, 원예품종 개량 시에 유용한 유전자원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생물자원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근연종으로는 '하늘나리'와 '말나리'가 있는데, 잎의 차이와 꽃이 바라보고 있는 방향의 차이에서 구분이 쉽게 되요 ㅎㅎㅎ
하늘나리 - 잎은 어긋나며, 돌려나지 않고, 선형, 길이 3~10cm, 폭 0.3~0.6cm, 가장자리에 잔 돌기가 있으며, 꽃은 하늘을 향해 핌.
말나리 - 잎은 줄기에 돌려나는 잎과 어긋나는 잎이 두 가지가 있으며, 꽃은 7~8월에 1~10개의 등적색 꽃이 옆을 향해 핌.
하늘말나리는 하늘나리 + 말나리의 느낌이죠? 잎은 말나리와 닮게 나고, 꽃은 하늘나리처럼 하늘을 향해 피는 특징을 다가지고 있네요 ㅎㅎㅎㅎ
하늘말나리의 꽃말은 '순결, 변함없는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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