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시호(2019.07.10.)

풀닝 2019. 8. 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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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의 꽃(약간 흐리게 나왔네요..)

강릉에서 만난 '시호'는 미나리목 - 미나리과 - 시호속에 속한 식물로 산과 들의 숲 가장자리나 숲속에서 높이 1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8~9월에 겹산형꽃차례(복산형화서)로 핀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9~10월에 익는다.

 

꽃의 사진을 최대한 정성껏 담았으나, 당시에 비가와서 그런지 흐리네요..ㅎㅎㅎㅎ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시호의 소총포(3편)

'복산형화서' 의 꽃의 형태에서 가끔 볼 수 있거나 '산토끼꽃'에서도 볼 수 있는 '소총포'인데, 3편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ㅎㅎㅎ 길이는 2.5~4.0mm 정도로 넓은 선형 또는 장타원형이에요. (근연종인 '참시호'는 5편으로 알고 있어요 ㅎㅎ)

 

시호의 잎(앞면)
시호의 잎(뒷면)
시호의 잎 겨드랑이
시호의 줄기 및 잎 겨드랑이

근경은 굵고 극히 짧고 뿌리가 약간 굵어지며, 원줄기는 털이 없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잎자루)처럼 되며, 길이 10~30cm 정도이고 줄기에 달린 잎은 넓은 선형 또는 피침형이다. (길이 4~10cm, 너비 5~15mm)

평행한 맥이 있고 녹색이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원줄기에 달리며, 끝이 뾰족하고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털이 없다.

 

'시호'의 뿌리는 말라리아의 치료제 및 기타 생약으로 사용하고 사포닌이나 지방유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ㅎㅎㅎㅎ 상당히 좋은 효능이 있네요 ㅎㅎㅎ 시호라고 하면 기억에 잘 남는 이유가 왠지 '일본 사람의 이름' 같아서죠... 요즘 '일본'하고의 국제적인 관계가 상당히 안 좋아서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화제가 되고 있어서 더욱 기억에 잘 남는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일본이야기까지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ㅎㅎㅎㅎ)

 

시호의 꽃말은 '행운, 젊은날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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