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만난 '시호'는 미나리목 - 미나리과 - 시호속에 속한 식물로 산과 들의 숲 가장자리나 숲속에서 높이 1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8~9월에 겹산형꽃차례(복산형화서)로 핀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9~10월에 익는다.
꽃의 사진을 최대한 정성껏 담았으나, 당시에 비가와서 그런지 흐리네요..ㅎㅎㅎㅎ 너그럽게 이해해주세요~
'복산형화서' 의 꽃의 형태에서 가끔 볼 수 있거나 '산토끼꽃'에서도 볼 수 있는 '소총포'인데, 3편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ㅎㅎㅎ 길이는 2.5~4.0mm 정도로 넓은 선형 또는 장타원형이에요. (근연종인 '참시호'는 5편으로 알고 있어요 ㅎㅎ)
근경은 굵고 극히 짧고 뿌리가 약간 굵어지며, 원줄기는 털이 없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약간 갈라진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잎자루)처럼 되며, 길이 10~30cm 정도이고 줄기에 달린 잎은 넓은 선형 또는 피침형이다. (길이 4~10cm, 너비 5~15mm)
평행한 맥이 있고 녹색이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처럼 원줄기에 달리며, 끝이 뾰족하고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털이 없다.
'시호'의 뿌리는 말라리아의 치료제 및 기타 생약으로 사용하고 사포닌이나 지방유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ㅎㅎㅎㅎ 상당히 좋은 효능이 있네요 ㅎㅎㅎ 시호라고 하면 기억에 잘 남는 이유가 왠지 '일본 사람의 이름' 같아서죠... 요즘 '일본'하고의 국제적인 관계가 상당히 안 좋아서 '불매운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화제가 되고 있어서 더욱 기억에 잘 남는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일본이야기까지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ㅎㅎㅎㅎ)
시호의 꽃말은 '행운, 젊은날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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