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제주도] 애기도라지(2019.08.12.)

풀닝 2019. 10. 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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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도라지의 꽃
애기도라지의 꽃받침

'애기도라지'는 초롱꽃목 - 초롱꽃과 - 애기도라지속에 속한 식물로 저지대 풀밭에서 높이 20~40cm 정도로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푸른 보라색으로 6~8월에 줄기 끝에서 보통 1개씩 핀다.

꽃자루는 길이 10~20cm 정도이며, 꽃받침은 5갈래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으로 길이은 5~8mm 정도이며,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원뿔 모양으로 길이 6~8mm 정도로 곧추선다.

 

애기도라지의 잎(앞면)
애기도라지의 잎(뒷면) 및 잎 겨드랑이
애기도라지의 줄기

흔히 밑에서 갈라지고 밑부분의 잎과 더불어 퍼진 털이 있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밑부분의 것은 뿌리에서 돋은 잎과 더불어 도피침형 또는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좁으며, 길이는 2~4cm, 너비 3~8mm 정도로 가장자리가 흰빛이 돈다.

흔히 물결형으로 되고 윗부분의 잎은 작으며 적게 달린다.

 

'애기도라지'는 사실 내륙에서는 보지는 못했던 종이라.. 처음에 제주도에서 보았을 때, 동정을 바로 하지는 못했습니다..ㅠㅠ ㅎㅎㅎ 도감을 훝어보고 같이 조사나갔던 조사원분한테 힌트를 얻어서 동정을 했죠..ㅎㅎㅎㅎㅎ;; 마치 도라지처럼 생겼다는 말에 찾기가 쉬웠던거 같아요..ㅎㅎ 남쪽 도서지방에서 주로 자생하지만 드물게 자라는 다년초에요 ㅎㅎ 땅쪽으로 몸을 숙이면서 찾아야 잘 보이는 초본류고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눈에 쉽게 띄지 않아요 ㅎㅎ 이름도 귀엽고 꽃의 모습도 굉장히 귀엽죠?

 

애기도라지의 꽃말은 '기품, 따뜻한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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