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생식물

[제주도] 아왜나무(2019.08.12.)

풀닝 2019. 10. 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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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왜나무의 전체 모습

'아왜나무'는 산토끼꽃목 - 산분꽃나무과 - 산분꽃나무속에 속한 식물로 산기슭에서 높이 5~20m 정도로 자라는 상록 활엽 작은큰키나무이다.

 

아왜나무의 열매

열매는 핵과이며, 넓은 타원형으로 길이 7~9mm 정도로 9~10월에 검붉게 익는다.

 

꽃은 흰색으로 6~7월에 피며, 어린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5~20cm, 너비 8~25cm 정도로 아래쪽에 잎이 2장 있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갈래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지름 6~8mm다.

 

아왜나무의 잎(앞면)
아왜나무의 잎(뒷면)
아왜나무의 줄기 및 가지

어린가지는 털이 없고 붉은빛이 돈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타원형 또는 도피침형, 넓은 도피침형이고 엽두의 형태는 둔두 또는 예두이다.

잎의 길이는 6~20cm, 너비 4~8cm 정도로 표면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고 털이 없다.

뒷면은 연한녹색이고 맥액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거나 물결형의 톱니가 있다.

엽병(잎자루)는 길이 10~15cm 정도로 털이 없으며, 붉은빛이 돈다.

 

남부지방의 조경수로도 식재되는 '아왜나무'는 제주도에서는 많은 개체수가 자생하고 있어요..ㅎㅎㅎ 그리고 유사한 형태를 가지는 가막살나무속의 다른 식물들에 비해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고, 꽃은 원추꽃차례로 달리므로 구별이 쉽게되요..ㅎㅎㅎ 

 

아왜나무의 꽃말은 '지옥에 간 목사'

- 아왜나무의 꽃말이 지옥에 간 목사라니... 후덜덜한 꽃말이네요.. 보통 꽃말은 희망적이거나 밝은 분위기, 혹은 사랑이 느껴지는 꽃말이 대부분인데.. 최근에 본 우리나라 공포영화 '변신'이 생각나네요..ㅠㅠㅎㅎㅎ 아왜! 이런 꽃말이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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