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어느 산골짜기 아래에 있는 민가 주변의 화단에 심겨져 있던 '천수국'의 꽃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촬영했어요~ㅎㅎㅎ
'천수국'은 국화목 - 국화과 - 천수국속에 속한 식물로 화단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며 높이 45~60cm 정도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일명 '메리골드'라고도 불리죠?ㅎㅎㅎ
잎은 호생(어긋나기) 또는 대생(마주나기)하며, 1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으로서 잎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나 밋밋해 보인다.
냄새가 나고 측백 끝에 유점(油點)이 있다.
꽃은 5~9월에 붉은빛을 띤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 5~10cm,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얕은 잔 모양, 길이 1.5~2cm이다. 혀모양꽃은 머리모양꽃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열매를 맺는다.
꽃부리는 끝부분이 입술 모양으로 퍼지고, 물결 모양이다.
머리모양꽃의 가운데에 있는 통모양꽃은 양성화로 결실하며, 끝이 5갈래로 갈린다.
열매는 수과, 다소 모가 지고 굽었으며, 우산털은 가시모양이다.
메리야~메리야~ 이리온! 골드를 물어오렴! 메리가 골드를 물어오면 '메리골드'죠... ㅎㅎㅎㅎㅎㅎㅎ(죄송합니다..ㅎㅎ)
여튼 관상용 식재종이라서 그런지 꽃이 되게 이쁘게 생겼고, 근연종으로는 '만수국'이 있는데.. 상당히 유사하게 생겨서 사실 만수국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는데..ㅎㅎㅎ 도감을 참고하면 만수국은 혀모양꽃의 가장자리가 밋밋한 반면 천수국은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인 점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ㅎ
만수국 - 혀모양꽃의 가장자리가 밋밋함.
천수국 - 혀모양꽃의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임.
천수국의 꽃말은 '질투,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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