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떼기의 쉼터

'투구꽃'은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초오속에 속한 식물로 깊은 산림과 초입부에서 높이 80~100cm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자주색 또는 백색으로 9월에 피며, 총상화서 또는 복총상화서로 달리고 소화경에 털이 많다. 꽃받침잎은 꽃잎 같고 겉에 털이 있으며, 뒤쪽의 것은 고깔같고 이마 쪽이 뾰족하게 나와있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긴 잎자루 끝에서 3~5개로 갈라지고 밑부분의 것은 양쪽 첫째 열편과 중앙열편이 다시 3개로 깊게 갈라지지만 윗부분의 것은 점차 작아진다. 열편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씨방은 3~5개로서 털이 많으며, 골돌은 타원형이다. 투구꽃의 근연종인 세뿔투구꽃, 한라투구꽃 등은 잎의 모양이 확실이 차이가 나서 구별이 가능하지만 다른 근연종들은 아직 많이 ..

'매화노루발'은 진달래목 - 노루발과 - 매화노루발속에 속한 식물로 숲 속에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 하나씩 달리지만 간혹 2개가 달리기도 한다. 꽃은 흰색으로 지름은 1cm 정도이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2~3개씩 모여달리고 엽병(잎자루)는 길이 3~10mm 정도로 털이 없다. 엽신(잎몸)은 넓은 피침형으로 길이 2.0~3.5cm, 너비 6~10mm 정도로 두껍고 짙은 녹색이다. 잎의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근연종인 노루발, 호노루발, 새끼노루발 등에 비해 잎은 땅 위의 줄기에서 달리며, 잎자루가 짧고 잎몸은 넓은 피침형이고 총상꽃차례를 이루지 않으므로 구별이 가능해요 ㅎㅎ 매화노루발의 꽃말은 '소녀의 기도' 노루발 ..

'물옥잠'은 백합목 - 물옥잠과 - 물옥잠속에 속한 식물로 습지나 논의 물에서 자라는 수생식물로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8~10월에 줄기 끝에서 푸른 보라색으로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지름은 2.5~3.0cm 정도이다. 꽃차례는 길이 5~15cm 정도로 아래쪽에 잎집 같은 꽃싸개잎이 있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심장형으로 길이와 너비가 4~15cm 정도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끝은 뾰족하며, 엽병(잎자루)은 아래쪽 잎에서는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다. 잎의 밑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줄기는 곧추서나 스펀지 같은 구멍이 많아 쉽게 부러진다. 가지는 갈라지지 않고 높이는 20~30cm 정도이다. 물옥잠은 근연종인 '물달개비'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자생하는 환경이나, 형태적으로 많은 차..

'물방동사니'는 사초목 - 사초과 - 방동사니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50~100cm 정도로 냇가 주변의 풀밭이나 습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꽃차례는 줄기 끝에서 나오며, 3~8개의 꽃대가 우산살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대길이는 가장 긴 것이 10~12cm 정도이다. 작은이삭은 모여서 머리모양꽃차례를 이루는데, 타원형으로 길이 1~3cm, 너비 1.2~1.5cm 정도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무디고 세모난 모양이다. 잎은 너비가 4~8mm 정도로 선형이다. 잎집은 진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긴 타원형이며, 길이는 1mm 정도이다. 10월에 열매가 맺힌다. 물방동사니는 꽃이 특징적인게.. 다른 방동사니류와는 다르게 확연히 크기가 커요 물방동사니의 꽃말은 없네요..ㅎㅎㅎ

'벽오동'은 아욱목 - 벽오동과 - 벽오동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10~20m 정도로 자라며, 정원, 공원에 조경수로 식재하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가지 끝에서 모여난 것처럼 보인다. 잎의 끝이 3~5갈래로 갈라지고 넓은 난형으로 길이와 너비와 16~22cm 정도로 밑이 심장형이다. 엽병(잎자루)은 길이 15~20cm 정도이다. 가지는 녹색이다. 줄기는 높이 10~20m 가량 자란다. 꽃은 6~7월에 노란빛으로 도는 녹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를 이루고 한 꽃차례에 암꽃과 수꽃이 함께 달린다. 열매는 골돌과로 분과 5개가 모여서 되며, 종자는 5~7mm의 구형이고 겉면이 쭈글쭈글하다. 벽오동의 꽃말은 '사모, 그리움'

'가시박'은 제비꽃목 - 박과 - 가시박속에 속한 식물로 강가, 길가, 농경지, 숲 가장자리 등에서 자라는 덩굴성 한해살이풀이며,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꽃은 6~9월에 핀다. 수꽃은 황색빛이 도는 흰색으로 잎 겨드랑이에서 나오며, 길이 10cm 정도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암꽃은 연한 녹색으로 잎 겨드랑이에서 머리 모양으로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 3~10개가 둥글게 모여나며, 6~9월에 익는데 흰색 가시로 덮여 있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길이는 3~12cm 정도로 엽병(잎자루)이 있다. 엽신(잎몸)은 거의 전체적으로 봐서는 원형이나, 5~7갈래로 갈라지고 너비는 8~12cm 정도이다. 뿌리에서 3~5개의 줄기가 나온다. 줄기의 길이는 약 4~8m 정도이며, 각..

'큰도꼬마리'는 국화목 - 국화과 - 도꼬마리속에 속한 식물로 키 0.5~2m 정도로 버려진 공한지, 바닷가 등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열매는 원통형, 난형, 아원형으로 길이 2~2.5cm, 너비 1~1.8cm 정도이고 9~10월에 익는다. 표면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으며, 갈고리 같은 가시가 빽빽하게 나 있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넓은 삼각형 또는 난형이다. 잎끝은 뾰족하며, 기부는 심장 모양, 3~5개의 열편으로 얕게 갈라지기도 하며, 기부에서 갈라진 3개의 맥이 뚜렷하다. 잎의 길이는 6~15cm 정도이며, 가장자리에는 크기가 다른 톱니가 불규칙하게 나 있다. 엽병(잎자루)는 길다. 줄기의 표면은 거칠고 반점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수꽃과 암꽃으로 구분되어 있고 한 개체에 두 ..

'들깨풀'은 꿀풀목 - 꿀풀과 - 쥐깨풀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20~60cm 정도로 양지바른 들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가지 끝에서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주색으로 8~9월에 핀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두껍고 난형 또는 긴 난형으로 길이 2~4cm, 너비 1~2.5cm 정도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한쪽에 6~13개 정도로 있으며, 잎 양면은 잔털이 난다. 열매는 소견과이다. 꽃받침은 위쪽 3가래와 아래쪽 2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의 끝이 뾰족하다. 들깨풀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고 아주 흔한 초본류에요 ㅎㅎㅎ 그래서 쉽게 쉽게 만나볼 수 있어요!ㅎㅎ 들이나 산지 주변에서도 많은 개체들이 보여요~ 들깨풀의 꽃말은 '좋은 아침'

'참취'는 국화목 - 국화과 - 참취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1~1.5m 정도로 산지 그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흰색으로 8~10월에 피는데 원줄기와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지름 2cm 정도로 여러개가 달린다. 열매는 수과로 타원상 피침형이고 11월에 익으며, 검은색을 띠는 흰색 우산털이 있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시들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밑부분의 것은 장타원형으로 길이 9~24cm, 너비 6~18cm 정도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이모양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다. 엽병(잎자루)은 길고 날개가 있다. 잎 양면에 거친 털이 있으며, 위로 갈수록 잎의 크기가 점차 작아진다. 꽃자루는 길이 9~30mm 정도이다. 참취의 ..

'산골무꽃'은 꿀풀목 - 꿀풀과 - 골무꽃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15~30cm 정도로 산지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연한 자주색으로 5~6월에 피고 총상화서는 끝에 달리며, 길이 3~6cm 정도로 퍼진 선모가 있거나 털이 없다. 소화경에는 털이 있으며, 꽃받침은 꽃이 필때는 길이 2~2.5cm 정도이다. 흰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으며, 원줄기에 위로 굽은 흰 털이 다소 밀생한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3각상 넓은 난형으로 질이 얇다. 길이는 2~4cm, 너비 1.5~2.5cm 정도로 끝이 둔하며, 밑부분이 다소 심장저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열매는 4개의 소견과로 꽃받침 속에 들어있다. 식물체에 전체적으로 털이 많은 점에서 마디 부분을 제외하고 털이 적은 '호골무꽃'과..

'태양국'은 국화목 - 국화과 - 태양국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3~8cm 정도로 공원, 화단 등에 심어 기르는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길이 8~20cm 정도인 꽃줄기 끝에서 지름 4~8cm 인 머리모양꽃이 1개씩 달린다. 혀모양꽃은 노란색 또는 밝은 주황색, 갈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있다. 줄기는 짧고 비스듬히 눕는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타원형에서 피침형이다. 길이 4~10cm, 너비 5~40mm 정도로 밑부분은 좁아져서 날개처럼 되고 가장자리는 불규칙하게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잎 앞면은 녹색, 뒷면은 흰색 털로 덮여 있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는 4mm 정도 쯤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각지에 관상용으로 식재를 한다는데.. 저는 제주도에서 처음 봤었어요 ㅎㅎㅎ 식재가..

'탑꽃'은 꿀풀목 - 꿀풀과 - 층층이꽃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10~30cm 정도로 산지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마디에 2~4개씩 돌려나고 층층이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맥 위에 털이 있다. 길이는 7~9mm 정도로 흰색이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길이는 2~5cm, 너비 1.2cm 정도이다. 잎의 끝은 둔하며, 밑은 쐐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줄기는 모여나고 비스듬히 자라다가 곧추서며, 털이 있다. 제가 탑꽃을 촬영한 곳은 제주도고 전라남도 완도나 울릉도 등에서도 자생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근연종인 애기탑꽃에 비해서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고 뒷면에 샘점이 있고 꽃은 흰색으로 구별하기가 쉬워요 ..

'큰뱀무'는 장미목 - 장미과 - 뱀무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30~100cm 정도로 고도가 낮은 숲속의 풀밭이나 냇가 근처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지름이 1.5~2cm 정도로 황색이고 6~7월에 피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개수는 모두 3~10개이고 꽃받침잎과 꽃잎 및 겉꽃받침잎은 각각 5개이다. 열매는 수과이며, 여러 개가 모여 달리고 7~8월에 익는다. 식물체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 뿌리에서 돋은 잎은 엽병(잎자루)이 길며, 우상복엽이고 소엽은 2~5쌍이다. 정소엽은 4각상 난형 또는 원형이며, 엽두의 형태는 예두 또는 원두의 형태이다. 울릉도, 제주도 및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큰뱀무의 근연종인 '뱀무'는 키가 작고, 뿌리잎 끝에 붙은 작은잎은 난형 또는 넓은 도란형으로 끝이 ..

'분꽃'은 석죽목 - 분꽃과 - 분꽃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60~100cm 정도로 화단이나 정원에 관상용으로 식재하는 한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가지 끝에서 붉은색,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취산꽃차례로 피며, 향기가 난다. 꽃싸개잎은 꽃받침처럼 보이며, 녹색이고 5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대생(마주나기)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고 길이는 4~10cm, 너비는 2~6cm 정도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엽병(잎자루)는 길이가 1~2cm 정도이며,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마디가 굵다. 분꽃은 자가교배와 타가교배를 통해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 크림색 등으로 다양한 꽃 색과 무늬가 나타나는 여러가지 품종이 있다네요 ㅎㅎ 그리고 꽃은 식용색소로쓰고 잎은 염증약으로도 쓰인답니다.ㅎㅎ 분꽃..

'닥풀'은 아욱목 - 아욱과 - 무궁화속에 속한 식물로 높이 1~2m 정도로 각지에서 식재하여 기르는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연한 노란색으로 8~9월에 피며, 꽃잎에 진한 보라색 얼룩점이 있다. 중심부는 흑자색이며, 원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리고 밑 부분의 것은 엽상포이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포가 작아진다. 꽃잎은 5개이며, 복와상으로 겹쳐지고 많은 세모맥이 있다. 잎은 호생(어긋나기)하며, 엽병이 길고 잎새는 5~9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편은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고 윗부분에 톱니가 약간 있다. 열매는 삭과로 장타원형이며, 5개의 둔한 능선과 더불어 굳센털이 있고 종자는 원숭이의 머리와 같은 모양이다. 닥풀은 뿌리에 점액이 많기 때문에 제지용 호료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를 한다고 하네요 ㅎㅎㅎ 처음에는 무궁화..